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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8 공개 '한달 남짓'…갤노트FE 완판 임박 "예열 완료"

  • 송고 2017.07.21 06:00 | 수정 2017.07.20 15:40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이달 내 완판 전망…계절적 비수기 공백 "성공적으로 매워"

갤노트8, 내달 23일 공개 유력…일부 수요 잠식 가능성↓

갤럭시노트FE 이미지. ⓒ삼성전자

갤럭시노트FE 이미지. ⓒ삼성전자

삼성전자 하반기 전략폰 '갤럭시노트8(이하 갤노트8)'의 공개 시점이 한달 남짓하게 다가온 가운데, 갤럭시노트7 부품을 재활용해 내놓은 갤럭시노트FE의 40만대 완판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삼성전자는 갤노트8이 공개되기 직전까지 계절적 비수기를 갤노트FE로 채운다는 계획으로, 해당 제품의 완판을 통해 흥행 예열을 마친다는 구상이다.

21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갤노트FE는 출시 직후 일부 색상이 일시 품절되는 등 예상을 뛰어넘는 판매 속도를 보이고 있다.

갤노트FE는 갤럭시노트7의 디자인·기능을 그대로 계승, 상반기 전략폰인 갤럭시S8 시리즈의 소프트웨어가 그대로 적용된 제품이다. 갤럭시S8에 최초로 적용된 지능형 인터페이스 '빅스비(Bixby)'의 4가지 기능 중 '홈'과 '리마인더'의 사용도 가능하다.

또 최대 20만원의 공시지원금에 일부 유통점을 중심으로 40만원대의 불법보조금이 풀리는 등 가격 부담 마저 줄면서 초반 구매 수요가 몰렸다. 온라인과 일부 대리점에서는 블랙 오닉스, 블루 코랄 등 인기 색상 모델이 품절되기도 했다.

이처럼 반응이 예상보다 좋아, 이달 안으로 물량이 모두 소진될 것으로 본다는 것이 관련 업계 지배적인 중론이다.

이동통신 업계 한 관계자는 "갤노트FE는 가격적 메리트에다 사양 덕에 일부 색상은 이미 품절됐다"며 "현재 추세라면 이달 중 40만대가 모두 판매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반응이 예상보다 좋아 갤노트8이 공개되기 전에 사실상 판매가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며 "전반적인 분위기를 볼 때 시장에서는 판매량이 이미 20만~25만대 정도를 기록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삼성전자 관계자는 "정확한 판매 추이나 수치는 알 수 없다"면서도 "내부적으로는 판매 추이가 나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내달 23일 미국 뉴욕에서 공개하고 9월 초 출시가 유력한 갤노트8은 배터리 발화 사태로 단종된 갤노트7 이후 첫 노트 제품이다.

갤노트8은 갤럭시S8과 마찬가지로 테두리(베젤)가 거의 없는 18.5:9 비율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것으로 추정된다. 또 측면에 인공지능(AI) 비서 서비스 '빅스비(Bixby)' 버튼을 탑재했다. 후면에는 듀얼카메라를 비롯해 LED 플래시, 심박센서, 지문인식 스캐너가 나란히 위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양의 경우 퀄컴 스냅드래곤 836과 삼성전자 엑시노트 8895가 나눠서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6GB 램, 3300mAh 배터리, 운영체제(OS)는 안드로이드 7.1.1. '누가'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노트8의 가격대는 전작과 비슷한 900달러대로 추정된다.

또 다른 이통업계 관계자는 "배터리 발화로 단종을 경험했음에도 불구하고 갤노트FE가 호응이 좋다는 것은 그만큼 노트 시리즈에 대한 신뢰가 시장에서 아직 먹힌다고 볼 수 있다"며 "예상대로 갤노트FE의 판매가 이달 안으로 끝나게 되면 갤노트8의 일부 수요를 잠식할 수 있다는 우려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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