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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하뮤직, 신개념 캐주얼 관악기 '베노바' 출시

  • 송고 2017.07.20 18:15 | 수정 2017.07.20 18:14
  •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쉬운 운지법으로 초보 연주자도 손쉽게 연주 가능"

작은 크기에 180g 중량으로 휴대 용이

야마하뮤직코리아 관악기 '베노바(Venova)'.ⓒ야마하뮤직코리아

야마하뮤직코리아 관악기 '베노바(Venova)'.ⓒ야마하뮤직코리아

야마하뮤직코리아는 기존 악기시장에서 찾아볼 수 없던 새로운 개념의 관악기 '베노바(Venova)'를 20일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베노바는 다년간의 야마하 자체 연구를 거쳐 개발된 단일 리드 관악기다.

베노바의 원통형 보어에는 '브랜치 파이프'가 추가돼 작은 크기로도 소프라노 색소폰 같은 풍부한 음색을 구현해낼 수 있다. 또한 야마하의 음향 분석 기술 시뮬레이션을 거쳐 제작된 본체 파이프는 톤 홀 사이의 거리를 줄여 키 사용을 최소화해 쉽고 편한 연주를 돕는다.

베노바는 캐주얼 관악기답게 180g의 중량으로 기존 관악기보다 훨씬 가벼울 뿐만 아니라 제품 크기도 작아 휴대가 용이하다. 또한 쉽고 단순한 운지법으로 관악기를 처음 접하는 입문자도 쉽게 연주할 수 있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여기에 ABS 수지로 제작된 악기의 본체는 뛰어난 내구성을 지녔으며 물로도 손쉽게 세척이 가능하다.

야마하뮤직코리아 관계자는 "베노바는 전통적인 관악기 제품을 혁신적인 방식으로 재해석해 색소폰처럼 부는 방식에 따라 다양한 음률을 표현해낼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베노바를 통해 '관악기는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관악기 입문자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음악 연주를 쉽고 흥미롭게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베노바는 권장소비자가격 14만9000원으로 전국 야마하 대리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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