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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2분기 영업익 707억…전년비 365%↑ '어닝 서프라이즈'

  • 송고 2017.07.21 09:23 | 수정 2017.07.21 09:45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2분기 매출 1조 7098억원, 영업이익 707억원

하반기 고부가 제품 비중 증가로 수익성 확대 및 신사업 강화

삼성전기가 올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갤럭시S8 판매가 본격화되면서 주요 부품 실적이 크게 개선됐고 글로벌 제조사들이 듀얼카메라 탑재를 늘리면서 관련 매출도 증가했다.

삼성전기는 2017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7098억원, 영업이익 707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이는 전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모두 큰 폭으로 증가한 실적이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8.9%, 전년 동기 대비 5.8% 늘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177%, 전년 동기 대비로는 365% 증가했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갤럭시S8 모델의 본격 생산에 따라 카메라 모듈, 스마트폰용 메인 기판(HDI), 고사양 MLCC(적층세라믹 캐패시터) 등 공급이 증가했고 중화 거래선의 듀얼 카메라 판매도 크게 확대되어 영업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먼저 디지털모듈 부문은 중화 거래선에 광학 2배 줌 적용 듀얼 카메라와 전략 거래선 플래그십 모델의 카메라 모듈 및 무선 충전 모듈 판매가 증가해 매출이 전분기 대비 8% 늘어난 8355억원을 기록했다.

칩부품 부문은 전략 거래선 및 중화 거래선으로 고부가 MLCC 공급을 늘려 전분기 대비 11% 증가한 542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기판 부문은 글로벌 거래선으로 AP 및 CPU용 패키지 기판 공급을 늘려 전분기 대비 9% 증가한 3195억원으로 마감했다.

삼성전기는 올 하반기에 고부가 제품 비중을 늘려 수익성을 확대하는 동시에 신사업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북미 거래선에 초소형·초고용량 MLCC 공급과 중화, 유럽 시장에 산업·전장용 고신뢰성 제품 판매를 늘릴 것"이라며 "또한 중화 거래선의 스마트폰 고사양화에 따라 듀얼 카메라, 고신뢰성 MLCC 등 고부가 제품 공급 비중을 늘려 중화향 매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올 하반기에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용 RF-PCB의 본격적인 양산과 차세대 HDI 기판의 양산 라인 구축을 통해 고부가 메인보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해 갈 계획이다.

특히 차세대 반도체 패키지(FO-PLP)는 3분기 초도 양산을 시작으로 향후 AP를 포함한 패키지 전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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