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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김형환 모트렉스 "자율주행·커넥티드카 핵심기술 보유…글로벌 기업으로 도약"

  • 송고 2017.07.21 16:36 | 수정 2017.07.21 16:36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제품 공급 기업 모트레스 김형환 대표는 21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모트렉스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제품 공급 기업 모트레스 김형환 대표는 21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모트렉스

"모트렉스는 자율주행·커넥티드카의 핵심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4차 산업혁명에 준비가 잘 된 기업입니다.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습니다."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제품 공급 기업 모트렉스 김형환 대표는 21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

지난 2001년 설립된 모트렉스는 HMI(휴먼 머신 인터페이스)를 바탕으로 오디오, 비디오, 내비게이션(AVN) 시스템 등을 생산하는 등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제품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뿐만 아니라 헤드업디스플레이(HUD)와 첨단운전자보조장치(ADAS) 분야에도 진출, 스마트·자율주행차 솔루션 시장 진입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형환 모트렉스 대표이사는 "4차 산업혁명에 따라 스마트가 시대가 도래하면서 자동차는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이라며 "특히 조작의 대상에서 각종 서비스와 콘텐츠를 소비하는 휴먼 인터페이스 기술이 부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트렉스의 강점은 주요 제품들을 PIO로 공급하고 있다는 점이다. PIO는 쉽게 말해 자동차를 선적하기 전에 제품을 장착하는 방식이다.

예컨대 독일자동차를 수입하는 경우 독일 업체가 자동차를 생산하면 모트렉스가 현지 자사 공장에서 AVN을 설치하게 된다. 이후 자동차를 선적해 출고하는 방식이다.

김형환 대표는 "단순히 제품을 선적 전에 장착하는 것이 아닌 완성차 업체와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사양을 결정하고 결정된 사양이 적용된 제품을 직접 공급·장착해 고객과 업체의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고 말했다.

기존의 OEM 업체들과 달리 제품 개발 시간이 빠르다는 것도 차별화 포인트다. OEM 방식의 경우 제품 개발에서 생산까지 일반적으로 36개월의 기간이 필요한 반면 모트렉스 14~16개월 가량이 소요된다.

김 대표는 "시장의 요구사항과 빠른 패러다임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기 때문에 완성차 업체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며 "더불어 애플의 카플레이, 구글의 안드로이드오토 이외에 국가별로 최적화된 커넥티비티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최근 4차 산업혁명 시기가 도래하면서 자동차 역시 스마트카로 진화할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모트렉스의 기회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모트렉스는 ADAS분야에서 대시캠(Dashcam), 어라운드뷰 모니터링(AVM) 이외에도 드라이버 헬스 모니터링(Driver Health Monitoring), 텔레매틱스 등 자체 연구개발 및 글로벌 자동차 전장 부품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4차 산업과 관련된 시장에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그는 "스마트카 시대로의 패러다임 변화와 차량 IVI(오디오·비디오 등 차량 내장용 인포테인먼트 기기)는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잡게 됐다"며 "우수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세계 시장으로 제품 적용범위를 늘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모트렉스의 공모희망가는 3만1200원~3만83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되는 총 공모금액은 562억~689억원이다. 공모자금은 스마트카·자율주행차에 적합한 신규 제품 개발 및 연구개발비 등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오는 20~21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뒤, 27~28일 청약을 거쳐 7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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