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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상반기 당기순익 1조310억원…"5년만에 반기 최대 실적"

  • 송고 2017.07.21 15:44 | 수정 2017.07.21 15:58
  • 백아란 기자 (alive0203@ebn.co.kr)

KEB하나은행·하나카드, 통합 이후 반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 기록

그룹 상반기 순익 전년 동기 대비 30.5% 늘어…"통합시너지 가시화"

하나금융그룹이 올 상반기 1조31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하며 5년만에 반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21일 하나금융은 전년 동기 대비 30.5%(2410억원) 증가한 1조310억원의 누적 당기순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


이는 2012년 상반기 이후 반기 기준 사상 최대의 실적이다. 올 2분기 순익은 5389억원이다.

이번 실적에 대해 하나금융은 "1분기 중 조선업 구조조정 관련 대규모 일회성 충당금(3502억원) 적립에도 불구하고 통합시너지의 가속화로 지난해 3분기 동안 시현했던 당기순이익 1조원을 금년에는 2분기 만에 넘어섰다"고 평가했다.

상반기 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9%(1375억원) 오른 2조 4499억원을 실현했으며, 수수료이익은 9854억원으로 13.9%(1204억원) 확대됐다.

올해 2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92%로 전분기 대비 0.06%p 개선됐다. 이는 고객기반 확대 노력에 따른 핵심저금리성예금의 증가 및 대출 포트폴리오의 질적 개선을 위한 노력의 결과라고 하나금융은 자평했다.

같은 기간 대손충당금 등 전입액은 76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81.7%(3434억원), 전년 동기 대비 73.4%(2113억원) 감소했다.

지난 1분기에 조선업 구조조정 관련 선제적인 추가충당금 적립으로 불확실성이 상당부분 해소된 데 따른 것이다.

통합시너지를 통한 효율적 자원관리로 상반기 판매관리비는 1년 전보다 6% 축소된 1조 7926억원으로 조사됐다.

자산건전성 지표는 하향 안정세를 나타냈다.

특히 고정이하 여신비율(NPL비율)은 2분기말 0.80%로 전분기 대비 0.09%p, 전년말 대비 0.12%p 개선됐으며 연체율은 0.46%로 전분기 대비 0.07%p 개선됐다.

올 2분기말 BIS자기자본비율 추정치는 14.82%로 전분기 대비 0.16%p 상승했고 보통주자본비율은 0.18%p 오른 12.59%로 추정됐다.

6월 현재 신탁자산(94조4000억원)을 포함한 그룹의 총자산은 443조5000억원이며, 그룹 총자산이익률(ROA) 및 자기자본이익률(ROE)은 각각 0.63% 및 9.11%다.

계열사별 실적을 보면, KEB하나은행은 상반기 누적 연결당기순이익 9988억원을 시현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5.0%(1998억원) 증가한 수치며, 2015년 은행 통합 이후 반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

2분기 당기 순익은 5208억원이다.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을 합한 2분기 핵심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9%(1115억원), 전분기 대비 2.4%(320억원) 증가한 1조 3678억원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2분기 대손충당금 등 전입액은 1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3%(2,142억원), 전분기 대비 95.8%(3,520억원) 대폭 감소했다.

고정이하 여신비율(NPL비율)은 2분기말 0.72%로 전분기 대비 0.09%p, 전년말 대비 0.12%p 개선됐고, 연체율은 0.33%로 전분기 대비 0.08%p 개선됐다.

이와 함께 비은행 계열사인 하나카드는 올 상반기 카드사 통합 이후 반기 기준 최대 실적인 75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했다.

상반기 당기 순익은 전년 동기 대비 93.6%(363억원)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하나금융투자는 수수료이익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8%(246억원) 증가한 580억원을 달성했다.

이밖에 하나캐피탈은 516억원, 하나저축은행 121억원, 하나생명 98억원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을 각각 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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