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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 이슈종합] 車업계 파업發 '수출대란' 악몽 재현?, 이통사, 정부 관리형 요금제에 ‘뿔’, 숨죽인 재계, 기아차 통상임금 소송결과 ‘촉각’

  • 송고 2017.07.21 21:02 | 수정 2017.07.21 21:02
  • 관리자 (rhea5sun@ebn.co.kr)


■ 이통사, 정부 관리형 요금제에 ‘뿔났다’

이통사들이 정부의 ‘관리형 요금제’에 난색을 표시한 가운데 정부와 이통사 간 입장차는 평행선을 달리는 모습이다. 21일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가 개최한 보편 요금제 정책토론회에서 기본료 폐지가 사실상 무산되면서 문재인 정부의 통신비 절감 핵심대책으로 떠오른 ‘보편 요금제’ 출시를 의무화하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이 공개됐다.

통신비는 필수재이자 공공적 성격이 강한 만큼 일정한 요금 통제가 필요하다는 것이 정부 입장인 한편 민간 통신사업자의 고유 권한인 요금 설정에 정부가 개입해 통신요금을 결정한다는 비판이 여전히 나온다.

■ 배당주 투자 적기라는데…ETF 수익률도 쑥↑

배당주 투자 적기는 통상 6월부터 10월까지로 알려진다. 더욱이 고배당 지수와 이를 추종하는 ETF가 더욱 다양해지면서 고배당주에 간접투자 할수 있는 ETF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코스닥 고배당 지수를 추종하는 ETF와 고배당 ETF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상품이 상장되면서 자금몰이에 나서고 있다.

올해 들어 한국 증시는 성장 중심의 상승 국면을 연출하면서 고배당 전략이 다소 소외되기도 했다. 하지만 기업의 이익이 늘어나야 배당이 늘기 때문에 영업이익과 배당주 투자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다.

■ 車업계 파업發 '수출대란' 악몽 재현되나

최근 국내 자동차업계의 파업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현재 호조세를 지속하고 있는 우리 수출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지난해 현대차, 기아차, 한국GM 등 완성차업체의 파업 여파로 수출이 막대한 손실을 입었던 악몽이 되살아날 수 있다는 것이다.

21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기아차 노조는 임금·단체협상과 관련해 지난 17일부터 이틀에 걸친 찬반 투표 끝에 파업을 가결했다.

■ 숨죽인 재계, 기아차 통상임금 소송결과 ‘촉각’

기아자동차 노동조합 통상임금 소송 결과에 자동차업계는 물론 재계 전체가 주목하고 있다. 친근로자 정책을 표방하는 문재인 정부 들어 발생하는 가장 큰 노동현안인 데다 소송결과에 따라 각 기업의 비용 부담이 대폭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당사자인 기아차의 경우 실적부진이 만성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소송결과가 겹악재로 작용할 수 있어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오는 8월 17일 기아차 노사간 통상임금 관련 선고공판을 연다.

■ '찬사' 쏟아지는 금융株…'주목'받는 KB금융株

코스피 상승을 주도해 온 금융주에 대해 장밋빛 전망이 지속되고 있다. KB금융, 하나금융지주, 신한지주 등 금융지주 상장사들이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한 가운데 주가 기대감도 높아지는 모습이다.

특히 올해 초 KB증권 출범을 통해 비금융계열사 강화에 나선 KB금융이 계열사 간 본격적 시너지(상승효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에 주목받고 있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국이 기준금리 상승 기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금융주가 상반기 괄목할만한 성과를 냈다.

■ 文대통령, 법무·산업·복지부 장관·금융위원장 임명장 수여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오후 6시30분 청와대 본관에서 박상기 법무부 장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최종구 금융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다.

백운규·박능후 장관과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지난 3일 후보자로 지명됐으며, 박상기 장관은 지난달 27일 지명됐다.

이 가운데 최종구 금융위원장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가장 먼저 지난 17일 국회 정무위에서 채택됐다. 이후 박상기 법무부 장관의 인사청문보고서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채택됐다.

이에 문 대통령은 18일 오후 전자결재 시스템을 이용해 박상기 법무부 장관과 최종구 금융위원장의 임명을 재가했다.

■ 검찰 "KAI-협력업체 수상한 자금거래 포착"…비자금 집중조사

연합뉴스에 따르면 검찰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일부 협력업체 사이에 비정상적인 자금 거래가 있다는 구체적인 정황을 포착하고 리베이트 등을 통한 비자금 조성 의혹 규명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21일 "협력업체와 KAI 간 거래에 이상 징후가 몇 가지 발견돼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보고 있다"며 "구체적으로 말하기 어렵지만 조금 이상한 거래가 있어 그부분과 관련해 실무자를 조사하고 자료도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KAI의 수백억대 원가 부풀리기 및 하성용 전 대표 등 경영진의 하도급 업체를 통한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KAI와 하청 협력업체 사이의 이상 거래 징후를 포착하고 있다고 공식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이재용 재판, 증인신문 대장정 마무리…'피고인 직접 입 연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공판의 증거조사가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었다. 오는 26일 소환이 예정된 '비선실세' 최순실을 끝으로 증인신문을 마무리하고 피고인신문을 실시한다.

21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뇌물공여 사건을 심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김진동 부장판사)는 최순실 증인신문을 끝으로 증거조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이재용 부회장 뇌물공여 사건은 쟁점이 많고 양측의 주장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만큼 방대한 양의 증거조사가 이뤄졌다. 4월 7일 첫 공식 공판을 시작으로 9차공판까지, 그리고 공판 속행 중 시간이 남는 기일마다 진술조서에 대한 서증이 이뤄졌다. 공판에는 피고인들과 참고인을 포함해 142명의 진술조서가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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