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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추천종목] 2분기 실적에 美 FOMC '이목집중'…전문가들이 제시한 추천주는?
- 송고 2017.07.23 00:00 | 수정 2017.07.22 23:20
- 최은화 기자 (acacia@ebn.co.kr)
실적·배당 기대 높은 기업은행 저평가 종목 한샘 등 거론
국·내외 실적 성장 기대감 높은 에버다임 등 전문가 추천
현대차·GS홈쇼핑·제이에스코퍼레이션·SK하이닉스 등 유망
이번 주(24~28일) 2분기 기업 실적 발표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예정된 가운데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은 종목에 투자하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사진=픽사베이
이번 주(24~28일) 증시는 2분기 기업 실적 발표와 함께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이 가운데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은 유망 종목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다.
2분기 실적은 물론 배당 가능성까지 더해진 기업은행을 비롯해 저평가 된 종목인 한샘, 국·내외 실적 성장 기대감이 높은 에버다임 등에 대한 관심을 높이라는 조언이다. 이 밖에도 덴티움·이지바이오·현대차·GS홈쇼핑·제이에스코퍼레이션·SK하이닉스도 추천주로 거론됐다.
S◆신한금융투자 "기업은행·덴티움·이지바이오 추천"
신한금융투자는 기업은행에 대해 "2분기 지배주주 순이익 3034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에 부합할 것"이며 "3.8%의 높은 배당 수익률과 특별 배당 가능성이 있으며 다른 상장 은행보다 과도한 저평가 매력이 높다"고 설명했다.
덴티움에 대해서는 "중국 법인 지속적인 세미나와 교육 진행으로 연간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9.0% 오른 400억원에 달할 것"이며 "올해 예상 실적을 기준으로 주가수익비율(PER)은 21배로 밸류에이션(기업 평가 가치)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지바이오에 대해 "2분기 돈육과 육계 가격이 상승하면서 큰 폭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생물자산평가손익에 대한 우려는 분기말을 기준으로 시세가 회복됨에 따라 해소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SK증권 "현대차·한샘·GS홈쇼핑 주목"
SK증권은 현대차에 대해 "2분기 매출액은 25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1조5446억원을 기록할 것"이며 "신차효과와 함께 국내 공장 및 기타시장 회복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며 재고부담 완화, 금융법인 실적 정상화 등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샘에 대해서는 "하반기 입주 시기 도래에 따른 이사 수요 증가로 성장률 회복이 가능할 것"이며 "국토교통부가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 유예 연장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힌 가운데 현재 주가는 지나치게 저평가 된 것"이라고 귀띔했다.
GS홈쇼핑에 대해 "홈쇼핑 업황 호조로 2분기는 물론 하반기도 안정적 성장 유지할 것"이며 "무엇보다 다른 경쟁사보다 모바일 쇼핑 부분 인프라가 안정적으로 구축돼 있어 앞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할 모바일 쇼핑 부분 수요를 가장 잘 흡수하는 홈쇼핑업체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신증권 "제이에스코퍼레이션·SK하이닉스·에버다임 언급"
대신증권은 제이에스코퍼레이션에 대해 "올해 실적이 정상화될 것"이며 "중국의 청도 1공장을 오는 10월 청산, 인도네이사 이전을 통해 가죽 제품 비중을 높여 향후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SK하이닉스를 두고는 "디램(DRAM)과 2D 낸드(NAND) 고정가격이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SK하이닉스는 DRAM 부문에서 상대적으로 수요가 높은 시장에 집중해 내실을 다지고 있으며 서버 DRAM 매출비중이 시장 평균(25%)보다 높은 30%까지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에버다임에 대해 "건설기계, 소방 및 재난용 특장차 제작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전 세계 80여개국에 딜러망이 있다"며 "북미지역과 아시아 신흥국의 인프라 투자 증가로 해외 부문 매출 성장이 기대되며 국내 부문의 경우도 재난사업부의 예산 증대가 지난해부터 본격화 돼 좋은 실적을 거둘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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