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증시]'불 붙은' 코스피, 2450선 돌파…사상 최고치 '경신 또 경신'

송고 2017.07.23 00:00 | 수정 2017.07.22 23:20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코스피, 한 주간 1.47% 올라 2450.06 마감

지난주(7.17~21) 코스피는 하루도 쉬지 않고 매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 2450선을 돌파하며 뜨거운 한 주를 보냈다.ⓒ픽사베이

지난주(7.17~21) 코스피는 하루도 쉬지 않고 매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 2450선을 돌파하며 뜨거운 한 주를 보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 코스피지수는 한 주 동안 35.43포인트(1.47%) 올라 2450.06으로 마감했다.

지난주 첫 거래일이었던 1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3% 올라 2425.10으로 지난 13, 14일이에 이어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기관이 1000억원 넘게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다음 날인 18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코스피는 약보합권에서 움직였지만 장 막판 강보합으로 전환해 또 역대 최고치를 다시 썼다.

19일에도 이러한 흐름은 이어졌다. 장중 2420선 중반에서 약보합세를 유지했던 코스피지수는 장 막판 상승 반전에 성공,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하며 2430선에 바짝 다가섰다. 이날 역시 기관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다음 날인 20일 코스피지수는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2441.84로 6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가 6거래일 연속 최고치를 경신한 것은 지난 2007년 5월 28일부터 6월 7일까지 8거래일 연속 최고치 경신 이후 10년 만이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이었던 21일 코스피지수는 0.34% 올라 2450.06으로 마감하며 2450선을 돌파해 7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7월 1∼20일 수출액이 300억 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22.4% 증가했다는 소식이 투심을 자극했다. 이로써 우리나라 수출은 9개월 연속 증가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날 외국인은 2840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코스피의 7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을 견인했다.

지난주 코스닥지수도 큰 폭으로 올랐다. 일주일 내내 하루도 빼지 않고 상승해 한 주간 22.49포인트(3.44%) 급등했다. 마지막 거래일이었던 21일 676.6으로 마감해 역대 최고치를 다시 썼다.

USD$	1381.9	▲1.9
EUR€	1470.8	▲1.8
JPY¥	894.0	▲1.5
CNY¥	190.6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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