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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B737-800 24호기 도입…"여름 성수기 증편노선 투입"

  • 송고 2017.07.24 10:06 | 수정 2017.07.24 10:07
  • 이형선 기자 (leehy302@ebn.co.kr)

B737-800 20대·B777-200ER 4대로 총 24대 항공기 보유

"22일 김포~제주 운항 후 여름 성수기 증편 노선에 투입 예정"

B737-800.ⓒ진에어

B737-800.ⓒ진에어


진에어가 지난 21일 B737-800 24호기를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189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 1대를 추가 도입함으로써 이달 총 2대의 신규 항공기 도입을 완료했다. 이로써 진에어는 B737-800 20대, B777-200ER 4대로 총 24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게 됐다.

이달 도입된 2대의 항공기는 김포~제주 노선에 우선 투입 후 여름 성수기 증편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앞서 진에어는 22일부터 인천~방콕·코타키나발루·삿포로 노선은 기존 주 7회에서 주 14회, 인천~다낭은 주 14회에서 주 21회로 각각 증편한 바 있다.

진에어는 B737-800 기종과 더불어 국내 LCC 업계에서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는 중대형 항공기인 B777-200ER을 효율적으로 운용해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B737-800 항공기는 여름 성수기 증편 노선에 투입하고, B777-200ER 항공기는 수요가 높은 중단거리 및 장거리 노선에 전략적으로 투입해 기재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보유 항공기는 24대지만 B737-800 대비 2배 이상의 좌석수를 갖는 B777-200ER(393석 규모)을 통해 B737-800 항공기 28대를 운용하는 효과를 얻게 됐다"며 "효율적인 기재 운용을 통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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