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19
25.8℃
코스피 2,592.85 41.85(-1.59%)
코스닥 841.56 14.09(-1.65%)
USD$ 1380.8 0.8
EUR€ 1469.0 -0.1
JPY¥ 894.9 2.4
CNY¥ 190.6 0.2
BTC 91,200,000 99,000(-0.11%)
ETH 4,399,000 59,000(-1.32%)
XRP 716 18.2(-2.48%)
BCH 684,500 15,500(-2.21%)
EOS 1,095 9(0.83%)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티몬 "폭염에 냉동과일·손질채소 인기"

  • 송고 2017.07.24 10:15 | 수정 2017.07.24 10:16
  • 김언한 기자 (unhankim@ebn.co.kr)

간편손질채소 매출 102%, 냉동과일 219% 상승

선호 과일은 블루베리, 망고, 딸기순

ⓒ티몬

ⓒ티몬


20~30대를 중심으로 조리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냉동과일과 간편손질 채소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티몬은 7월 슈퍼마트 식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여름철을 맞아 쉽고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는 손질된 채소와 냉동과일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신선도를 유지하기 어려운 계절인 여름이 일찍 찾아오면서 관련 상품의 매출이 급증했다. 찜통더위가 한참인 7월 1~20일 판매된 간편손질채소는 더위가 찾아오기 전인 4월 동일기간 대비 102% 상승했다.

생과일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먹기가 편리한 냉동과일 역시 인기를 얻고 있다. 4월 대비 7월 냉동과일 매출은 219% 급상승했다. 특히 20대의 냉동과일의 구매 비중은 21%를 차지하는 등 젊은층을 중심으로 냉동과일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0대가 선호하는 냉동과일은 블루베리와 망고, 딸기 순이다. 이런 냉동과일은 껍질을 따로 깎을 필요도 없고 음식물 쓰레기 처리할 필요도 없다. 더불어 샐러드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이 가능해 식사 대용 다이어트식을 즐기는 젊은층의 수요가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손질채소는 요리 시간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소용량 포장으로 1~2인 가구도 남기지 않고 알뜰하게 먹을 수 있어 인기를 얻고 있다. 수요가 많아지자 관련 상품도 세분화되고 있다.

손질채소는 판매 초기에 단순 세척만 된 상품이 주를 이뤘다. 요즘은 요리에 익숙하지 않은 젊은층을 위해 카레용, 찌개용, 볶음밥용처럼 각각 음식 조리에 맞게 썰어진 크기로 판매되고 있다.

현재 티몬 슈퍼마트에서는 소포장 간편손질채소 16종을 판매하고 있다. 용량은 50g부터 600g까지 다양해 고객이 원하는 만큼의 용량을 구매할 수 있다. 국내산 감자, 양파, 애호박, 청양고추 4가지로 구성돼 찌개에 넣기 알맞은 크기로 다듬어 포장된 간편야채 120g이 1590원에 판매된다.

감자, 당근, 양파로 구성돼 카레용으로 깍둑썰기된 150g 채소는 1680원이면 구입 가능하다. 특히 간편야채는 진공 포장돼있고 집 앞까지 냉동/냉장차량으로 배송, 더운 여름철에도 선도를 유지할 수 있다.

홍종욱 티몬 마트그룹장은 “예전엔 대체로 20대 자취생들이 상대적으로 유통기간이 짧고 손질이 까다로운 야채, 과일 등의 신선식품을 구입하는 것에 부담을 느껴 간편손질 야채나 냉동과일을 찾았다면, 최근에는 더위가 지속되며 음식물 쓰레기 처리와 요리하는 시간에 부담을 느끼는 젊은 주부들을 중심으로 주문이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2.85 41.85(-1.59)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19 14:08

91,200,000

▼ 99,000 (0.11%)

빗썸

04.19 14:08

91,123,000

▲ 118,000 (0.13%)

코빗

04.19 14:08

91,175,000

▲ 17,000 (0.02%)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