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각지에서 500여 명의 치킨 고수 참가
1교시 필기·2교시 실기 시험으로 진행
배달의민족은 국내 최초의 치킨 능력평가 대회 '제1회 배민 치믈리에 자격시험'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500여명의 치킨 고수들이 참가해 1교시 필기시험과 2교시 실기시험으로 진행됐다.
필기시험은 치킨 사진을 보고 메뉴를 맞추거나 특정 브랜드 제품의 특징을 맞추는 문제들이었고 실기시험은 12종의 치킨을 맛으로 가려내는 방식이었다.
치믈리에 합격 요건은 필기시험 30문제 중 15문제 이상, 실기시험 12문제 중 6문제 이상 득점이다. 필기와 실기 모두 합격점을 넘어야만 치믈리에 자격을 얻을 수 있다.
합격자 발표는 오는 28일이며 참가자들에게 개별 연락된다. 합격자에게는 배달의민족에서 인증하고 발급하는 치믈리에 자격증이 수여된다.
장인성 배달의민족 마케팅 이사는 "온 국민이 치킨을 사랑하는데 그 전문성에 대한 인정은 부족했던 게 사실"이라며 "와인에는 소믈리에가 있고 커피에도 바리스타가 있는데 치킨도 남다른 전문성을 갖춘 분들이 인정받을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고 '배민 치믈리에 자격시험'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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