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중국 광저우에 8.5세대 OLED 공장을 건설한다.
LG디스플레이는 25일 "글로벌 OLED TV의 빠른 수요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 광저우에 8.5세대 OLED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한다"며 "이를 위해 이사회는 총 자본금 2조6000억원 중 70%인 1조8000억원의 자본금 출자를 결의했다"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의 광저우 팹은 이미 8.5세대 LCD 생산지로서 고도의 효율성과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세계 최대 TV 시장인 중국시장 공략에 유리하고 글로벌 업체들의 생산기지와 인접한 최적 입지를 갖췄다는게 회사측 설명.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광저우 클러스터를 활용함으로써 검증된 제품들의 양산성을 확대해 OLED TV 수요 증가세에 대응할 것"이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대형 OLED 패널의 경쟁력을 확보함과 동시에 국내 장비, 재료, 부품 협력사에게도 상생의 기회가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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