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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차세대 대형 OLED 시장 주도권 잡는다"

  • 송고 2017.07.25 16:16 | 수정 2017.07.25 16:17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업계 최초 시도 10.5세대 OLED 라인…선행적 투자

LG디스플레이가 대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와 중소형 Plastic OLED 중심으로 2020년 까지 국내에 15조원의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겠다고 밝혀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5일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파주에 건설 중인 P10에 10.5세대 대형 OLED 및 6세대 POLED 라인을 구축해 TV와 Mobile 등 OLED HUB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회사 측은 "10.5세대 OLED 생산을 위한 선행투자는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초대형 OLED TV 시장 및 양산 기술에 대한 LG디스플레이의 자신감을 토대로 이루어진 결정"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10.5세대 OLED 라인인 만큼, 차세대 기술 혁신을 준비하는 선행적 투자의 성격을 가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8세대 대비 원장 크기가 1.8배에 달해, 초대형에 대한 산업 내 표준화가 아직 진행되지 않고 있다는 점도 이유로 꼽힌다.

이에 LG디스플레이는 단계별로 초대형 기술 안정화 및 옥사이드 하판(Oxide Backplane) 원장 기술의 안정화 진행을 통해, 본격적으로 OLED TV 생산 돌입할 예정이다.

새로운 기술에 대한 투자와 함께 LG디스플레이는 글로벌 OLED TV의 빠른 수요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 광저우에 8.5세대 OLED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이를 위해 이사회는 총 자본금 2조6000억원 중 70%인 1조8000억원의 자본금 출자를 결의했다.

광저우 팹은 이미 LG디스플레이의 8.5세대 LCD 생산지로서 고도의 효율성과 Cost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또 세계최대 TV 시장인 중국시장 공략에 유리하고 글로벌 업체들의 생산기지와 인접한 최적 입지를 갖추고 있다.

이러한 광저우 클러스터를 활용함으로써 검증된 제품들의 양산성을 확대해 OLED TV 수요 증가세에 빠르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이번 투자를 통해 대형 OLED 패널의 경쟁력을 확보함과 동시에 국내 장비, 재료, 부품 협력사에게도 상생의 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2017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조6289억원, 영업이익 8043억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3.2%, 영업이익은 1711.8% 증가한 수치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 6.1%, 영업이익 21.7%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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