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만4055TEU(week)로 6102TEU 늘어
부산항 물동량도 91%증가…"하반기 더 늘듯"
현대상선 미주노선 서비스 중 지난달 미주서안의 물량이 전년 동월 대비 77% 증가, 전체 4위를 기록했다.
25일 미국 JOC '피어스 데이터(Piers Data)'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현대상선의 아시아발(發) 미주서안 물량은 1만4055TEU(week)로 전년 동월 7953TEU(week) 대비 77% 증가했다. 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다.
순위 역시 지난해 6월 12위에서 지난 4월 첫 5위권으로 진입한데 이어 지난달에는 4위로 상승했다.
아시아발 미주 전체물량도 지난달 1만7291TEU(week)로 전년 동월 1만1626TEU(week) 대비 49% 증가했다.
시장점유율은 미주서안이 전년 동월 4.0%에서 7.4%로 3.4%p 상승했고 미주 전체는 3.8%에서 5.8%로 2.0%p 올랐다.
또 현대상선의 지난달 부산항 처리물량은 14만8950TEU(Month)로 전년 동월 7만8039TEU(Month) 대비 7만0911TEU(Month)가 늘어나 약 91% 증가했다.
수출입 물량의 경우 7만6376TEU(Month)로 전년 동월 4만1758TEU(Month) 대비 약 83%가 늘었으며 환적물량은 7만2574TEU(Month)로 전년 동월 3만6281TEU(Month) 대비 약 100% 증가했다. 전체 물량 순위는 머스크에 이어 2위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성공적인 구조조정을 통한 고객신뢰 확보와 '2M+H' 얼라이언스 및 'HMM+K2' 컨소시엄 등 해운네트워크 확대의 성과로 물량이 크게 늘어났다"며 "성수기인 3분기에 들어선 만큼 처리물량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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