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올림픽 하계대회 고교·대학생 15명 지원
국제 스페셜올림픽 대회에도 175명 이상 파견
OCI가 올해도 발달장애인의 스포츠 축제인 '스페셜올림픽'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OCI는 25~27일 경상남도 창원시 창원스포츠파크에서 열리는 발달장애인 올림픽 '제13회 한국스페셜올림픽 전국 하계대회'에 임직원들의 고등학생·대학생 자녀 15명을 자원봉사자로 파견했다고 26일 전했다.
OCI는 지난 2010년부터 8년째 발달장애인들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스페셜올림픽에 대한 인식과 관심 확대에 도움을 주자는 취지로 임직원 자녀들을 봉사자로 파견하고 있다.
올해 봉사자들은 전체 종목별 시상식에서 도우미 및 경기 보조로 활동한다.
올해 스페셜올림픽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발달장애인 선수 1500명과 자원봉사자 500명 등이 참가하고, 수영, 육상, 배드민턴, 축구, 농구, 탁구 등 총 7개 종목이 열린다.
문병도 OCI 경영관리본부장은 "OCI는 장애인들의 스포츠에 대한 열정과 도전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매년 봉사활동에 참여해왔다"며 "임직원 자녀들이 깨달음과 봉사의 가치를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OCI는 한국 대회뿐만 아니라 2011년 그리스 아테네 스페셜올림픽, 2013년 평창 동계스페셜올림픽, 2015년 LA스페셜올림픽 등 국제대회에 175명 이상의 자원봉사자를 파견해왔다.
이 같은 공로에 지난 2010년 스페셜올림픽 동아시아 지부로부터 자원봉사공헌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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