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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핫태' 소형SUV 시장…새 얼굴 '속속' 등판

  • 송고 2017.07.26 14:16 | 수정 2017.07.26 14:18
  •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코나·스토닉 출시 이어 티볼리·QM3 부분변경으로 재정비

소형SUV 시장 본격 경쟁 불붙어…시장구도 재편 전망

'뉴 QM3' 미디어 공개 초청장. ⓒ르노삼성

'뉴 QM3' 미디어 공개 초청장. ⓒ르노삼성

올 여름 소형 SUV 시장이 뜨겁게 달궈지고 있다.

완성차 맏형인 현대기아차가 새롭게 시장에 합류하며 파이를 키운 가운데 기존 모델들도 속속 새 얼굴로 단장해 출시되면서 한층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은 이날 QM3의 부분변경 모델인 '뉴 QM3'를 출시한다.

QM3는 국내 소형SUV 열풍을 일으킨 선구자적 역할을 한 모델로 높은 연비와 유러피언 디자인으로 인기를 얻은 바 있다.

르노삼성은 4년 만의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QM3 디자인에 세련미를 더하고 경쟁작 대비 뒤쳐졌던 운전자 보조 사양들을 신규 탑재해 상품성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했다. 가격은 미정이다.

앞서 쌍용차 티볼리 역시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티볼리 아머(TIVOLI Armour)'로 차명을 변경하고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해 돌아왔다.

신형 티볼리는 한층 스포티하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으로 변신하고 주문제작형의 기어 에디션을 통해 소비자들에 다양한 디자인 조합을 제공한 것이 특징이다. 동시에 주력 트림에서는 오히려 가격을 인하해 가격경쟁력은 챙기고 상위 트림에서는 프리미엄 사양에 투자해 고급화를 노렸다.

현대차 코나. ⓒ현대차

현대차 코나. ⓒ현대차

신작인 배다른 형제 현대차 '코나'와 '스토닉'은 각각 성능과 가성비로 주목받고 있다. 코나는 1.6 가솔린 터보 GDi 엔진과 1.6 디젤 eVGT 엔진을 품어 파워트레인에서 경쟁모델들을 압도하고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전방충돌 방지 보조 등 첨단사양도 우위에 있다.

반면 스토닉은 국산 디젤 SUV 가운데 유일한 1800만원대 가격으로 가격경쟁력면에서 티볼리를 앞지른다. 또 고효율 연비로 동급 연비 끝판왕인 QM3급의 경제성을 보여준다.

소형 SUV시장의 구도 재편은 불가피하다. 먼저 국산 소형 SUV시장에서 2년 연속 왕좌를 지키며 '타이틀 방어'의 입장이 된 티볼리로서는 새로운 경쟁자의 등장이 매우 신경쓰인다. 실제로 코나, 스토닉의 초반 반응이 기대 이상이다. 두 모델은 한달 가량의 사전계약 기간동안에만 각각 5000대, 2500대의 판매를 돌파했다.

부분변경이지만 티볼리와 QM3도 신차들을 의식해 디자인을 다듬고 상품성을 높인 만큼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 그간의 시장 구도가 역전될 수 있다.

업계는 7월 들어 기존 모델들의 정비가 마무리돼 신차와의 경쟁 준비를 마치면서 이 시장의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하며 각 모델들의 판매 그래프를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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