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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경영개선계획 90% 달성

  • 송고 2017.07.26 14:20 | 수정 2017.07.27 08:20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한앤컴퍼니에 2000억원 규모 호텔현대 지분 전량 매각

올해만 1조원 확보 “핵심사업 집중·무차입 경영 실현”

현대중공업그룹 조선계열사 전경.ⓒ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그룹 조선계열사 전경.ⓒ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그룹이 비핵심자산 매각을 통해 1조원 규모의 자금유동성을 확보하며 경영개선계획 이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자회사 호텔현대 지분을 국내 사모투자 전문회사인 한앤컴퍼니에 전량 매각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매각금액은 총 2000억원이며 고용승계를 보장한다는 조건이 포함됐다.

이에 앞서 현대삼호중공업 프리IPO(4000억원), 현대미포조선의 현대로보틱스 지분 매각(3500억원)을 진행한 현대중공업은 올해에만 1조원에 달하는 자금유동성을 확보하게 됐다.

지난해 6월 비핵심자산 매각, 사업조정, 경영합리화 등 총 3조5000억원 규모의 경영개선계획을 마련한 현대중공업은 현대차를 비롯해 KCC, 포스코 등 투자주식과 유휴부동산을 매각했으며 현대종합상사, 현대기업금융, 현대기술투자, 현대자원개발의 계열분리를 완료했다.

올해 들어서도 사업분할 등 경영개선에 적극 나서며 134% 수준이던 지난 2016년 1분기 말 부채비율(별도 기준)을 90% 중반까지 줄인 현대중공업은 하반기에도 핵심사업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우선적으로 금융업 철수 방침에 따라 하이투자증권 매각을 추진 중이며 현대커민스, 독일 야케법인, 중국 태안법인, 미국 현대아이디얼전기 등 비핵심사업 정리도 마무리단계에 들어섰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이번 호텔현대 매각을 포함해 지금까지 3조원 이상의 경영개선계획을 집행함으로써 90%에 가까운 목표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핵심사업 위주의 사업재편과 무차입경영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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