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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출범…"해외송금 수수료·60초 비상금대출 '눈길'"

  • 송고 2017.07.26 17:00 | 수정 2017.07.27 08:52
  • 백아란 기자 (alive0203@ebn.co.kr)

인터넷전문銀 카카오뱅크, 27일 은행 서비스 멉무 시작

예비자금 넣는 세이프박스…"같지만 다른 은행 만든다"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27일 본격 출범했다. 국내 2호 인터넷전문은행으로 닻을 올리는 카카오뱅크는 '같지만 다른 은행'을 목표로, 모바일 앱을 통해 24시간 365일 어디서나 은행업무를 볼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

가장 눈에 띄는 점은 해외송금 수수료 인하를 꼽을 수 있다.

올 초 본인가 당시 주력 서비스로 꼽혔던 카카오뱅크의 '해외송금'수수료는 기존의 시중 은행 대비 10분의1 수준으로 낮췄다.

카카오뱅크는 전신료와 중개수수료, 수취수수료를 없애 해외송금에 따른 사용자들의 높은 송금비용 부담을 크게 줄였다. 다만 일본, 태국, 필리핀 송금 시 중개수수료와 수취 수수료를 발행하게 된다.

해외 송금 대상 국가는 미국, 유럽, 일본, 영국, 캐나다, 호주, 홍콩 등 22개국이며 통화는 달러, 유로, 엔 등 12종이다. 유학생 송금 시 필요한 거래외국환 은행 지정도 국내 최초로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계좌 개설은 비대면 실명확인을 통한 평균 7분내 가입할 수 있다. 로그인 및 잠금 해제도 패턴 잠금, 지문 인증으로 설정했다.

입출금통장에는 하루만 맡겨도 연 1.2%를 제공하는 '세이프 박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소비자금과 예비자금을 분리해 별도로 보관할 수 있는 기능으로 최대 500만원까지 가능하다.

자유적금과 정기예금은 연 2.0%(1년만기, 세전) 금리를 지급한다는 게 카카오뱅크 측 설명이다. 급하게 돈이 필요할 때는 해지 없이 필요한 금액만 긴급 출금할 수도 있다.

누구나 동등한 금리·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점도 주목되는 장점이다.

기존의 은행에서 요구했던 급여이체, 적금가입, 통신비·관리비 자동이체 등 복잡한 금리, 서비스 우대조건을 없앴다. ATM 현금 입출금 및 이체 수수료를 비롯해 알림톡 등 주요 서비스 수수료 역시 면제해 주기로했다.

이들 수수료는 올해 말까지 면제되며, 전국 은행의 ATM기기를 비롯해 CU와 세븐일레븐 등 국내 주요 편의점과 지하철 등에 설치된 ATM 기기 이용시 적용된다.

대출 서비스는 ▲비상금 대출 ▲마이너스통장대출 ▲신용대출 등 크게 3가지로 마련했다.

계좌 개설 후 평균 60초 내에 소액 마이너스 통장대출이 가능한 ‘비상금대출’은 신용등급 8등급도 신청할 수 있다. 이는 최대 300만원까지 최저 연 3.35%로 빌릴 수 있다.

신용대출과 마이너스 통장대출은 스크래핑 등을 활용해 최대 1억5000만원까지 가능하다.

이밖에 체크카드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해 사용 금액(실적)에 관계없이 전 가맹점에서 0.2~0.4%를 캐시백한다.

이용우·윤호영 공동대표는 "모바일에서 완결되는 은행 서비스를 목표로 고객 중심 철학이 반영된 카카오뱅크의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며 "카카오뱅크의 대고객 서비스 시작은 은행을 이용하는 새로운 시작이디"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모바일 시대에 걸맞게 고객이 가장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은행이 바로 카카오뱅크"라며 "금융을 넘어 새로운 모바일 라이프를 실현하고, 고객들의 실제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제휴와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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