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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쑤~욱' 성장한 코넥스 시장…기업성장 '또 하나의 축' 관심집중

  • 송고 2017.07.27 10:24 | 수정 2017.07.27 17:12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지난 2013년 개설된 코넥스 시장, 당시 비해 8.6배 성장

제도개선·새정부 정책기조 등 영향…징검다리 역할 강화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거래소 전경.ⓒ한국거래소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거래소 전경.ⓒ한국거래소

꾸준한 성장을 보여온 코넥스 시장이 기업들의 주요 성장 발판의 장이 될 것이란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새 정부 들어 중소기업 정책을 관장하는 중소기업청이 중소벤처기업부로 승격, 신설된 가운데 중소기업들의 주식시장 입성을 돕는 코넥스 시장에 대한 시선이 집중되고 있는 분위기다.

코넥스 시장도 그 동안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왔다. 특히 최근에는 한층 더 도약하기 위해 제도 개선안을 마련, 기술특례상장제도와 지정자문인제도를 개선하는 한편 신속이전상장 요건 변경 등의 내용을 상장 규정에 포함했다.

코넥스 시장은 제도 개선의 영향으로 중소·벤처 기업의 코넥스 시장 진입 기회가 확대돼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는 셈이다. 아울러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 상장하는 기업이 늘어나면서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코넥스 시장의 역할도 더욱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넥스시장은 지난 2013년 개설된 이후 꾸준히 성장하는 모양새다. 이달 초 기준 코넥스 시장의 상장기업수는 150개사, 시가총액은 4조원 규모다. 개설 초기 21개사, 4689억원에 비하면 8.6배 가량 성장한 수준이다.ⓒ자본시장연구원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넥스시장은 지난 2013년 개설된 이후 꾸준히 성장하는 모양새다. 이달 초 기준 코넥스 시장의 상장기업수는 150개사, 시가총액은 4조원 규모다. 개설 초기 21개사, 4689억원에 비하면 8.6배 가량 성장한 수준이다.ⓒ자본시장연구원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넥스시장은 지난 2013년 개설된 이후 꾸준히 성장하는 모양새다. 이달 초 기준 코넥스 시장의 상장기업수는 150개사, 시가총액은 4조원 규모다. 개설 초기 21개사, 4689억원에 비하면 8.6배 가량 성장한 수준이다.

자금조달 규모 측면에서도 개설초기 6개사, 136억원에 불과했지만 올해 상반기에만 조달된 자금이 1034억원에 달해 매년 확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새 정부가 대기업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는 만큼 코스닥 상장을 위해 코넥스 시장에 진입하는 기업이 늘어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코넥스 시장 역시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발표된 상장제도 개선 방안으로 코넥스 시장은 더욱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지난 4월 금융위원회의 제도개선 방안 발표 이후 한국거래소는 지난달 코넥스 시장의 상장, 공시, 업무 규정을 개정했다.

특히 기술력을 갖춘 기업의 코넥스 시장 진입 기회를 늘리기 위해 기술특례상장 요건 중 지정기관의 투자규모와 보유기간을 각각 20%에서 10%로, 1년에서 6개월 이상으로 완화하고 중소기업 증권 투자실적도 300억원에서 150억원 이상으로 완화했다.

또 상장유지비용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일정요건을 충족할 경우 지정자문인의 공시대리와 유동성공급 업무 면제를 허용했다.

이전상장을 촉진하기 위해 기존의 엄격한 신속이전상장 요건을 완화하고 신속이전상장 기업 주선인의 보호예수 의무기간을 기존 1년에서 6개월로 단축하기도 했다.

홍지연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기술특례상장제도와 지정자문인제도 개선으로 신규상장기업수 증가와 시장 활성화로 인한 거래 규모의 확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제도 개선의 영향으로 향후 코넥스 시장에서 코스닥 시장으로의 이전 상장이 활발해지고 성장사다리 역할, 즉 '징검다리' 역할도 더욱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홍 연구원은 "신속이전상장 제도개선으로 인해 코넥스 시장이 기술력을 갖춘 초기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개설된 시장이라는 취지에 맞게 코넥스 시장에서 코스닥으로 연결되는 선순환구조의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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