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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인터넷전문은행 진입 문턱 낮추고 신규 플레이어 진입 촉진"

  • 송고 2017.07.27 10:00 | 수정 2017.07.27 09:16
  • 백아란 기자 (alive0203@ebn.co.kr)

카카오뱅크 출범…법·제도 인프라 구축 추진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4차혁명시대에 대응해 인터넷전문은행의 금융업 진입 문턱을 낮추고, 신규 플레이어의 진입을 촉진키로 했다.

또 '금융혁신 지원을 위한 특별법(가칭)'을 통해 법·제도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인허가 전반의 제도개선을 추진키로 했다.

ⓒ금융위

ⓒ금융위

27일 최 위원장은 서울 세빛둥둥섬에서 열린 '카카오뱅크 출범식'에 참석해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금융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날 "핀테크와 같은 혁신적 금융서비스가 활성화되면 금융소비자의 편의성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금융업과 연관 산업에도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는 ‘선순환’이 이루어질 것으로 생각한다"며 "특히, 거대한 변화를 이끄는 주체는 대형 금융회사가 아니라 인터넷은행과 같은 ‘작지만 빠른’ 혁신 플레이어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 "카카오뱅크가 선보일 편리하고 저렴한 해외송금, 빅데이터 기반의 신용 평가, AI 금융비서인 금융봇 등은 금융시장에 경쟁과 혁신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이에 따라 IT 연관 분야에서 약 1,800개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생산적 금융'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금융소비자에 대해선 "가격과 수수료는 더 낮아질 것"이라며 "소상공인.서민층 등을 대상으로 ‘한 자릿수 금리’ 대출을 공급하는 등 금리 단층현상으로 소외된 계층을 '포용'하기 위한 중금리 대출 시장도 두터워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오 함께 "카카오뱅크가 금융서비스 방식을 획기적으로 바꾸는 시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이를 위해 '신뢰'를 구축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연령.장애에 구애받지 않고 더 많은 수요자가 더 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금융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도 중요하다"고 주문했다.

정부도 제3의 인터넷전문은행 사업자 등 은행업 활성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최 위원장은 "인터넷전문은행 등 새로운 플레이어가 시장에서 창의와 혁신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인허가 전반의 제도개선 등 금융업 진입 문턱을 낮추어 신규 플레이어의 진입을 촉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금융혁신 지원을 위한 특별법(가칭) 등을 통해 새로운 금융서비스가 출시될 수 있는 법·제도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며 "빅데이터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금융권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구축하고 비식별조치·활용 규제 등도 정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카카오뱅크 출범식에는 최 금융위원장을 비롯해 이진복 정무위원장, 민병두 의원, 김관영 의원, 유의동 의원, 주주사(김남구 한투지주 부회장, 임지훈 카카오 대표, 김석환 yes24대표, 허정수 KB부행장 등), 유관기관(금융감독원, 은행연합회 등), 금융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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