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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의 '부활'…해경 출신 일부만 복귀 희망

  • 송고 2017.07.27 09:19 | 수정 2017.07.27 09:19
  • 이소라 기자 (sora6095@ebn.co.kr)

세월호 참사 당시 폐지된 해양경찰청 재출범

해경 출신 34명만 친정 복귀, 155명은 잔류

새로 설치된 해양경찰청 현판ⓒ

새로 설치된 해양경찰청 현판ⓒ


해양경찰청이 부활하면서 경찰청 소속이던 옛 해경 출신 경찰관 일부가 해경으로 복귀했다. 나머지 155명은 잔류를 희망했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해경 출신 34명을 포함한 경찰관 127명을 해경청으로 발령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대상자는 총경 2명, 경정 5명, 경감 이하 120명이다.

해경 출신 34명은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해경의 수사·정보 업무가 경찰로 이관되면서 소속을 경찰청으로 바꿨다가 복귀하는 이들이다. 나머지 93명은 해경 출신이 아니지만, 해경 근무를 자원했다.

경찰은 해경청의 외청 독립이 포함된 개정 정부조직법 시행을 앞두고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희망원을 받아 이번 인사에 반영했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박경민 신임 해양경찰청장과 협의를 거쳐 인사 인원을 확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세월호 참사 이후 경찰로 넘어온 해경 출신 인력은 일반직 공무원 3명을 포함해 200명이다. 경찰관은 8명이 퇴직하고 189명이 남아 있었다. 해경으로 복귀한 34명을 뺀 나머지 155명은 인사 등에서 일반 경찰관들과 동일하게 관리된다.

경찰 관계자는 "이미 작년에 해양경과를 폐지해 내부적으로는 해경과 경찰 출신 간 차이가 무의미해진 상황"이라고 전했다.

애초 해경 출신들은 급격한 주거 이전의 어려움 등을 이유로 대부분 해경 복귀를 꺼려 복귀 희망자가 한 자릿수에 불과한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으나 실제 희망원을 받은 결과 예상보다는 많은 수가 복귀를 원했다.

경찰청은 이와 함께 해양수사 업무를 담당하던 본청과 5개 지방청, 16개 경찰서의 수사2과를 폐지하고, 기존 수사1과를 수사과로 개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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