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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SKT "통신비인하 정책, 5G 투자에 악영향…단말기자급제 입장 정해진 바 없어"

  • 송고 2017.07.27 11:48 | 수정 2017.07.27 11:48
  •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SK텔레콤이 정부가 추진하는 통신비인하 정책에 따라 수익성이 악화돼 5G 등 신사업에 대한 투자에 악영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우려했다.

SK텔레콤은 27일 올 2분기 실적발표 후 진행된 컨퍼런스 콜에서 "통신비 인하 정책에 따라 통신산업 전체의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하게 예상된다"며 "이 경우 5G 등 미래성장 투자 역시 영향을 많이 받게 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SK텔레콤은 "하지만 5G를 통한 성장이 중장기적인 통신사 경쟁력의 핵심적 요소인 만큼 당사의 재무적 여력을 고려해 투자가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단말기 완전자급제 도입은 검토대상은 될 수 있으나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는 없다는 입장이다. 단말기 완전자급제란 휴대폰은 전자제품 매장에서 판매하고 이동통신 대리점은 통신서비스가입만 받도록 하는 제도다. 통신사들은 단말기완전자급제 도입 시 대리점에 지급하는 장려금(리베이트)이 없어져 통신요금 인하에 따른 이익감소를 만회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통사가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은 요금 인하에 대한 지속적 요구와 단말기 지원금도 부담해야 한다는 점"이라며 "이런 구조로는 5G, 4차산업혁명 등 중요한 미래과제를 수행해나갈 수 있는 펀더멘탈 유지에 어려움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따라서 이런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는 점에서 단말기 자급제가 검토 대상이 될 순 있지만 현재까지 저희 입장은 정해진 것이 없다"며 "단말기 완전자급제 도입은 단통법을 포함하는 규제프레임 전환 논의가 선행돼야 하고, ICT 생태계 전반 다양한 이해관계자에 미칠 영향에 대한 이해가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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