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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7분기 만에 흑자전환…전기차 신규모델 공급 확대 영향

  • 송고 2017.07.27 16:04 | 수정 2017.07.27 16:10
  •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매출 1조4543억원, 영업이익 55억원…매출·영업익 10% 이상 증가

"신규 전기차 출시·유럽 ESS 확대 반도체·OLED 확대 영향"

삼성SDI 헝가리공장 준공식에서 전영현 사장(왼쪽)이 헝가리 오르반빅토르 총리(가운데)에게 제품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사진=삼성SDI]

삼성SDI 헝가리공장 준공식에서 전영현 사장(왼쪽)이 헝가리 오르반빅토르 총리(가운데)에게 제품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사진=삼성SDI]

삼성SDI가 7분기 만에 영업이익 달성에 성공했다.

삼성SDI는 2분기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 1조 4543억원, 영업이익 55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발표했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1495억원(11.5%) 증가했고 작년 동기 대비는 1371억원(10.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86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55억원을 달성해 7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삼성SDI는 2015년 4분기 808억원 적자를 시작으로 지난 1분기 673억원 적자까지 6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사업부문별 매출액은 전지사업 9876억원, 전자재료사업 4655억원을 기록했다.

전지사업은 자동차전지의 유럽 고객 신규모델에 공급이 확대되며 매출이 성장했다. ESS사업은 전분기 대비 매출이 감소했지만 수익성이 향상되며 상반기 흑자를 기록했다.

소형전지사업은 폴리머와 원형전지 판매 확대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크게 성장했다. 신규 플래그십 스마트폰 판매 증가와 전동공구, 전기자전거와 같은 Non-IT 원통형전지 판매가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돼 흑자전환을 달성했다.

전자재료사업은 반도체 시장 호황에 힘입어 수요 확대로 매출과 수익성이 전분기 대비 증가했다. 편광필름과 태양광 페이스트는 전방산업 약세로 소폭 감소했다.

[자료=삼성SDI]

[자료=삼성SDI]


삼성SDI는 하반기 자동차전지, ESS, 소형전지, 전자재료 각 사업에서 수요 확대를 예측하며 흑자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SDI 관계자는 "자동차전지는 하반기 주행거리가 향상된 신규 전기차 모델들이 시장에 출시되는 가운데 유럽계 고객 중심으로 매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SS는 하반기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함에 따라 상반기 대비 성장폭이 커질 것으로 전망했으며 국내 전력용과 상업용, 유럽 전력용 중심으로 매출과 수익성이 개선 될 것으로 기대했다.

소형전지는 신규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와 전동공구, 전기자전거 등 Non-IT 중심의 원통형전지 시장 확대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전자재료는 모바일, PC, 서버 수요 증가에 따라 반도체 시장 호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관계자는 "디스플레이 시장은 모바일용 OLED 비중이 늘어가는 가운데 OLED 소재의 신규 프로젝트 공급과 편광필름의 중국 시장 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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