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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포 임금협상, 21년 연속 무분규 타결

  • 송고 2017.07.28 13:54 | 수정 2017.07.31 18:26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조합원 97% 참석·65% 찬성으로 잠정합의안 통과

노사 공감대 형성 “일감확보·경쟁력 제고 매진”

현대미포조선 울산조선소 전경.ⓒ현대미포조선

현대미포조선 울산조선소 전경.ⓒ현대미포조선

현대미포가 올해 임금협상을 마치며 무분규 타결 기록을 21년으로 늘렸다.

현대미포조선노동조합은 28일 ‘2017년 임금협약 잠정합의안’이 투표를 통해 가결됐다고 밝혔다.

전체 조합원 2378명 중 97.4%인 2316명이 참석한 이날 투표에서는 전체 투표자의 64.7%인 1499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이에 앞선 지난 26일 현대미포 노사는 제13차 교섭을 열고 ▲기본급 동결(정기승급분 2만3000원 별도) ▲생산성 향상 격려금 100% 지급 ▲무재해 달성 격려금 100만원 지급 ▲노사 제도개선위원회 구성 ▲협력사 처우 개선 등에 합의했다.

또한 유휴인력 발생에 따른 제반 인력운용에 대해 노사공동위원회에서 오는 2018년 5월 말까지 협의를 지속하기로 했으며 비용절감·생산성 향상에 노사가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하는 별도합의안도 마련했다.

이번 잠정합의안 통과로 지난 1997년 이후 21년 연속 무분규로 단체교섭을 마무리한 현대미포는 일감부족에 따른 어려운 경영환경 극복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게 됐다.

노사는 여름휴가를 보낸 후 한영석 사장, 강원식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협상을 마무리하는 조인식을 가질 예정이다.

현대미포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환경을 한마음으로 조속히 극복하자는 노사 공감대가 있었기에 원만한 타결이 가능했다”며 “직원들의 하나된 마음을 바탕으로 일감확보와 경쟁력 제고에 더욱 매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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