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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올들어 주간 최고치

  • 송고 2017.07.28 16:06 | 수정 2017.07.28 16:08
  • 서호원 기자 (cydas2@ebn.co.kr)

매매값 주간 0.57% 상승률 기록…재건축 0.90%↑

신도시 0.15% 및 경기·인천 0.10% 상승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 전경ⓒEBN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 전경ⓒEBN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이 올 들어 주간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6.19 부동산 대책 이후 상승세가 주춤해 질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거침없는 상승세다.

2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매매가격은 주간 0.57%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올 들어 주간 변동률 최고치를 경신했다. 재건축은 한 주 동안 0.90% 올랐으며 일반아파트도 0.51% 오르면서 일제히 상승폭이 커졌다.

주춤했던 매수세는 다음달 가계부채대책이 발표되기 전 매물 찾기에 다시 분주해졌으며 시장은 매도자 우위로 돌아서 매물이 부족한 상태다. 매수자들은 집값이 더 오를까 불안해하고, 상대적으로 느긋해진 매도자들은 매물을 거둬들이면서 대단지 아파트도 매물이 귀하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은 신도시와 경기·인천으로까지 번지는 모양새다. 신도시는 주간 0.15% 올랐으며 경기·인천은 0.10% 상승했다.

서울은 △송파(1.07%) △강동(0.83%) △강남(0.82%) △노원(0.74%) △영등포(0.62%) △용산(0.61%) △강서(0.53%) △동대문(0.53%) 순으로 매매가격이 강세를 나타냈다. 송파는 잠실일대 대단지 아파트값이 일제히 올랐다. 잠실동 트리지움, 리센츠, 아시아선수촌 등이 2500만~5000만원 가량 상승했다.

강동은 재건축 아파트와 일반아파트값이 일제히 상승했다. 둔촌동 둔촌주공1·2·3·4단지가 500만~2500만원 가량 올랐으며 암사동 롯데캐슬퍼스트와 강일동 강일리버파크 5·6·7·8단지도 500만~3000만원 가량 상승했다.

강남은 개포동 주공1단지가 1500만~8000만원 가량 올랐다. 지난 27일 관리처분계획을 위한 조합원 총회가 진행된 가운데 내년 부활하는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를 피해갈 수 있다는 기대감이 매물가격을 높였다. 도곡동 도곡렉슬, 대치동 은마 등도 1500만~5000만원 가량 시세가 올랐지만 투자자들의 문의가 꾸준하다.

신도시는 △분당(0.30%) △위례(0.29%) △광교(0.27%) △평촌(0.19%) △판교(0.18%) △파주운정(0.08%) △중동(0.06%) △일산(0.04%) △김포한강(0.04%) 순으로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경기·인천은 △과천(0.87%) △광명(0.32%) △하남(0.31%) △안양(0.25%) △파주(0.16%) △의왕(0.13%) 순으로 올랐다. 과천은 별양동 주공4·6단지가 500만~2000만원, 원문동 래미안슈르가 1000만~2500만원 상승했다.

전세시장은 서울이 국지적인 매물부족에 따라 주간 0.12% 올랐다. 반면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대체적으로 전세수요가 평이한 수준을 보이면서 각각 0.03% 상승하는데 그쳤다.

서울은 △강동(0.44%) △중구(0.33%) △동작(0.29%) △송파(0.22%) △광진(0.18%) △영등포(0.18%) △강서(0.13%) △구로(0.13%) 순으로 전셋값이 상승했다. 신도시는 △판교(0.14%) △평촌(0.08%) △분당(0.06%) △파주운정(0.05%) △일산(0.02%) 순으로 전셋값이 올랐다.

경기·인천은 △안양(0.23%) 하남(0.19%) △부천(0.07%) △인천(0.06%) △의왕(0.06%) △광명(0.04%) △성남(0.04%) △수원(0.03%) 순으로 상승했다.

김은선 부동산114 연구원은 "이달 거침없이 오르는 아파트값을 보며 추가 금융 규제책이 나오기 전 매입을 서둘러야 하지 않을까라는 매수자들의 마음이 조바심을 키우고 있다"며 "당분간 매수자들의 조바심과 추가상승에 대한 매도자들의 기대심리로 서울 아파트값은 오름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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