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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뜨는 'AI' 서비스, 메모리반도체 산업 전반 큰 기회"

  • 송고 2017.07.28 15:21 | 수정 2017.07.28 16:05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한국반도체協-JEDEC '모바일&IoT; 포럼' 개최

4차 산업혁명·IoT 시대, 차세대 모바일 메모리 로드맵·기술 소개

심보일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책임연구원은 이 'JEDEC 모바일&IoT;포럼'에서 기조연사에 임하고 있다. ⓒEBN

심보일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책임연구원은 이 'JEDEC 모바일&IoT;포럼'에서 기조연사에 임하고 있다. ⓒEBN

"모바일 시대에서 독자적인 인공지능(AI) 디바이스 시대로 패러다임의 전환이 모색되고 있다. 디바이스 상에서 구현하는 AI는 메모리반도체 산업 전반에 큰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

심보일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책임연구원은 28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JEDEC 모바일&IoT포럼 2017'서 연사로 나서 이같이 말하며 엣지(edget) 디바이스 측면에서의 머신러닝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포럼에는 △삼성전자 △LG전자 △마이크론 △미디어텍 △시놉시스 △화웨이 등 기업들이 차세대 모바일 메모리 동향과 적용 사례, 향후 로드맵을 소개했다.

특히 심 연구원은 메모리반도체 시장에서 '초격차 전략'을 펴고 있는 삼성전자의 현재와 관련산업의 흐름, 또 빅데이터의 효율화를 위한 'AI 솔루션'에 초점을 맞췄다.

AI는 IoT, 빅데이터로 연결된 데이터를 처리하는 핵심분야다. 최근 메모리·시스템(연산)이 통합된 병렬처리 방식의 두뇌 모방형 반도체가 등장하고 있다. 가트너에 따르면 AI 반도체 시장은 2020년 182억 달러로 연평균 20%씩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메모리반도체 산업도 이 AI의 진화방향에 따라 호황을 맞고 있다. 두뇌역할을 담당하는 CPU의 작업이 실제 진행되는 메모리와, 그 결과가 쌓이는 보조 메모리의 퍼포먼스가 핵심이다. AI 구현을 위한 하드웨어 측면에서의 주요 인프라다.

심 연구원은 현재 클라우드 서버 기반으로 이용 중인 AI서비스가 향후 스마트폰 등 소비자 개인기기 기반으로 구현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메모리반도체는 응용·수요처별로 다양한 특성을 요구받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과거 스마트폰이 다른 기기와의 융합으로 진화했다면, 이제는 기기들을 이어주는 허브가 되고 이후 다시 분화되고 있다고 강조하며 반도체 산업의 흐름을 진단했다.

심 연구원은 "빅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서비스 시대에서 메모리 중심적인 컴퓨팅 환경은 더 중요해질 것"이라며 "생성되는 데이터량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보다 빠른 속도의 네트워크가 지원되면서 공유 차원에서의 가속화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금은 AI 서비스들이 클라우드 기반이지만 구글, 애플, 페이스북 등 업계에서는 디바이스 기반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기존보다 더 다양해진 데이터가 빠른 속도로 쌓이다보니 컴퓨팅 파워는 그에 맞게 향상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AI 솔루션이 제공되면서 메모리 솔루션은 더 복잡해질 것"이라며 "지금부터 개발을 시작해야 하는데 기존 디바이스와 메모리를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LPDDR5 이후 어떤 결론을 내려야할지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후 세션에서는 차세대 모바일 메모리로 각광받는 UFS(Universal Flash Storage)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석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수석엔지니어는 UFS 시장 전략을 소개하면서 IoT 시장 확대 시 UFS의 활용 범위가 자율주행차, 드론, 가상현실(VR), 고화질 디스플레이 등으로 폭넓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남기만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모바일 메모리반도체 수요가 자율주행차, IoT, VR, 드론 등과 같은 미래 신산업 분야로 급속히 확장되며 새로운 패러다임이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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