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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서 1위…점유율 24%

  • 송고 2017.07.28 16:04 | 수정 2017.07.28 16:07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삼성, 점유율 1위 유지했으나 중국 제조사 성장 거세

오포, 비보 등 중국 브랜드 인도에 대규모 자금 동원해 적극 마케팅

삼성전자가 올 2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유지했다.

2017년 2분기 인도 스마트폰 판매량 시장 점유율. ⓒ카운터포인트리서치

2017년 2분기 인도 스마트폰 판매량 시장 점유율. ⓒ카운터포인트리서치

28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마켓 모니터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2017년 2분기 출하량 기준 시장 점유율은 24.1%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삼성의 뒤를 이어 샤오미(15.5%)가 2위, 비보(12.7%), 오포(9.6%), 레노버(6.8%)가 3~5위를 차지했다.

전체 스마트폰 시장의 70%를 이들 5개 브랜드가 차지하고 있지만 1위 삼성을 제외하고는 모두 중국 제조사가 점유하고 있어 인도 시장에서도 중국 브랜드의 강세가 증명됐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관계자는 "인도 시장 내 중국 브랜드의 강세는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으며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현재 오포, 비보, 지오니와 같은 중국 업체들은 인도의 국민 스포츠인 IPL(인도 크리켓 리그) 후원에 거대한 자금을 동원하며 대대적인 마케팅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아울러 인도에서 빠르게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중가 부문에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반면 인도 로컬 브랜드는 3개 분기 연속 상위 순위권 진입에 실패했다. 로컬 브랜드들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3분기 연속 상위 순위권 내에 진입하지 못하면서 자리잡기에 고전하고 있다.

가격대별로 살펴보면 1만5000~2만루피(한화 약 26~35만원) 중가 시장이 2분기 연속 빠르게 성장하면서 스마트폰 전체 평균판매가격(ASP)을 약 16% 상승시켰다. 삼성과 오포, 비보가 이 부문에서 강세를 보였다.

3만 루피(한화 약 51만원) 이상의 프리미엄 부문에서는 삼성이 점유율 55%로 1위를 지켰고 애플이 30%로 뒤를 이었다. 삼성은 갤럭시S8 시리즈 호응에 힘입어 프리미엄 부문에서 전분기 대비 13% 성장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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