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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판매, 1년 만에 최대기록 새로 쓴다

  • 송고 2017.07.30 11:05 | 수정 2017.07.30 11:05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지난해보다 10% 이상 늘어난 250만대 달할 전망

공장 완전가동 불구 주문에서 설치까지 2주 걸려

LG전자 직원들이 에어컨 생산라인에서 휘센 듀얼 에어컨을 생산하고 있다.ⓒLG전자

LG전자 직원들이 에어컨 생산라인에서 휘센 듀얼 에어컨을 생산하고 있다.ⓒLG전자

올해 에어컨 판매가 지난해 수준을 넘어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내 에어컨 판매대수는 최대 250만대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는 220만대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던 지난해보다 10% 이상 더 늘어난 수치다.

1년 만에 다시 사상 최대 기록이 경신될 것으로 전망되며 국내 가전업계는 생산설비를 최대한 가동하고 있으나 밀려드는 주문에 대응하기 벅찬 상황이다.

LG전자는 지난 3월부터 생산라인을 완전가동하며 수요에 대응하고 있으나 필요한 물량을 충분히 공급하는데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올해 상반기 LG전자의 에어컨 판매는 이미 지난해 전체 실적을 넘어설 만큼 올해 에어컨 수요는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매일 거의 24시간 공장을 가동하며 수요에 대비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올해 들어 지난 21일까지 에어컨 누적 판매량이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고효율·고성능 신제품이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데다 구매를 미뤄왔던 일부 대기수요가 더해지며 에어컨 판매가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에어컨 가동에 따른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려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고효율 제품이 잇달아 출시되고 있으며 사람의 위치를 감지해 맞춤형 바람을 내보내는 에어컨, 바람 없이 실내 온도를 유지하는 무풍 에어컨도 고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무더위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데다 교체수요까지 늘어나면서 에어컨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며 “공장에서 생산된 에어컨이 매장에 공급되더라도 설치서비스 주문이 밀려 에어컨 배송과 설치에 2주 이상의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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