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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최대 8척 VLGC 수주

  • 송고 2017.07.30 14:58 | 수정 2017.07.31 18:25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비톨과 8만4000㎥급 2척 건조계약…옵션 6척 포함돼

현대중공업그룹 조선3사 올해 누적수주 45억불·81척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VLGC(초대형가스선) 전경.ⓒ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VLGC(초대형가스선) 전경.ⓒ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이 글로벌 에너지기업으로부터 옵션 포함 최대 8척에 달하는 VLGC(초대형가스선)를 수주했다.

이번 수주를 포함해 현대중공업을 비롯한 현대중공업그룹 조선계열사들은 올해 총 45억달러 규모의 선박 81척을 수주했으며 가스선 시장에서 옵션계약, 건조의향서(LOI) 체결로 가시화된 추가 수주도 32억달러(22척)에 달한다.

현대중공업은 비톨(Vitol)과 8만4000㎥급 VLGC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울산 본사에서 건조해 오는 2019년 상반기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또한 수주와 함께 동형선 6척에 대한 옵션계약을 체결해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되고 있다.

옵션계약이 모두 행사될 경우 현대중공업은 최대 6억달러의 수주실적을 거두게 된다. 척당 선박가격은 7500만달러으로 8만2000㎥급 VLGC의 시장가격(7050만달러)보다 높은 수준이다.

현대중공업은 이번에 수주한 선박들을 연료 절감이 가능한 최신형 선형과 선박평형수처리설비(BWMS, Ballast Water Management System), 황산화물 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스크러버(Scrubber) 등이 장착된 친환경 선박으로 건조하게 된다.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현대중공업그룹 조선계열사들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올해 총 45억달러 규모의 선박 81척을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17억달러(16척)에 그쳤던 전년 동기 대비 5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또한 LNG선 12척, LNG-FSRU(FSRU,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재기화 설비) 2척, LPG선 8척 등 총 32억달러(22척)에 달하는 옵션계약과 건조의향서를 체결해 추가 수주가 가시화되고 있다.

용선한 선박을 이용해 LPG를 운송해온 비톨은 이번에 직접 선박 발주에 나섰으며 발주된 선박이 인도되는 대로 화물운송에 나설 계획이다.

250척에 달하는 선박을 용선해 운영하고 있는 비톨이 선박 발주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톨 관계자는 “현대중공업의 브랜드가치와 기술력, 재무건전성 등을 높이 평가해 첫 신조 발주를 현대중공업에 맡기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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