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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상승, 사우디 수출감축·원유재고 감소…나프타 상승

  • 송고 2017.07.31 05:42 | 수정 2017.07.31 05:43
  •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사우디 8월 수출량 100만배럴 감축한 660만배럴 계획

미 원유재고 720만배럴 감소, 시장 전망치 크게 상회

국제유가가 사우디의 원유 수출량 감축 추진과 미국 원유재고 감소로 크게 올랐다.

31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7월 넷째주(21~28일) 미국 서부텍사스산(WTI) 원유 가격은 전주보다 배럴당 3.94달러 오른 49.71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브렌트유(Brent) 가격은 전주보다 4.46달러 오른 52.52달러, 중동 두바이유(Dubai) 가격은 전주보다 1.55달러 오른 49.72달러를 기록했다.

[자료=한국석유공사]

[자료=한국석유공사]

사우디는 8월 원유 수출량을 전년 동월 대비 하루 약 100만배럴 낮은 수준인 660만배럴로 제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지난 24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개최된 공동감산점검위원회(JMMC)에서 사우디아라비아는 올해 8월 수출량를 전년 대비 하루 평균 100만배럴 감축한 660만배럴로 조절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유가 상승 원동력이 됐다.

계속된 저유가로 인한 미 석유회사의 자본투자비(CAPEX)가 감소한 것도 미 석유생산 증가세가 누그러질 것이라는 기대를 불러일으키면서 유가 상승에 일조했다.

7월3째주 미 원유 재고와 휘발유 재고는 전주보다 각각 720만배럴과 101만배럴 감소하며, 시장의 감소 전망치인 260만배럴과 60만배럴을 크게 상회했다.

쉘사는 나이지리아 Bonny Light유에 대한 수출 불가항력 선언을 연장하겠다고 발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투자은행 골드만삭스(Goldman Sachs)사는 지난 주 미국 원유재고의 큰 폭 감소로 글로벌 석유재고 감축이 본격화됐다고 분석했다.

ION Energy사의 관계자도 "미국의 하절기 드라이빙 시즌 도래로 미 휘발유 등 석유제품 수요가 점차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니콜라스 마두로(Nicolas Maduro)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개헌 추진으로 미국이 베네수엘라에 대한 금융 제재를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향후 베네수엘라 원유 생산에 차질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대두되고 있다.

미국은 7.26일 부패, 인권 유린 등을 이유로 베네수엘라의 전.현직 관료 13명에게 제재를 부과했으며 여기에는 베네수엘라 국영 석유회사인 PDVSA의 전직 고위 관료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료=한국석유공사]

[자료=한국석유공사]

7월 넷째주(21~28일) 싱가폴 거래 기준 나프타 가격은 전주보다 배럴당 2.17달러 오른 49.13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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