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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비정규직 850여명 정규직 전환…여성 51% 차지

  • 송고 2017.08.01 11:19 | 수정 2017.08.01 11:22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올해 9월부터 내년 6월까지 순차적 정규직 전환…'함께 멀리' 철학 실천

한화호텔&리조트 등 20대 직원 76%…청년층 노동시장여건 개선 효과

한화그룹이 비정규직 850여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올해 9월부터 내년 6월까지 순차적으로 시행한다. 회사 철학인 '함께 멀리'를 실천하고 사회적 책임을 이행한다는 취지다.

1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이번에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동일 직무에 대해 앞으로 정규직 또는 정규직 전환 전제형 인턴사원으로 채용해 비정규직 비율을 줄여나갈 방침이다.

정규직으로 전환된 직원들은 고용안정 보장뿐 아니라 기존 정규직과 동일한 복리후생과 정년, 승진 기회도 보장받는다. 앞서 한화그룹은 2013년 3월 10대 그룹 중 가장 먼저 비정규직 204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바 있다.

이번에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근로자는 상시적이고 지속적인 직무에 종사하는 계약직 직원이다. 계열사별 정규직 전환 대상 직원은 한화호텔&리조트 등 서비스 계열사 660여명 등 총 850여명이다.

정규직 전환대상자 850여명중 여성 인력은 430여명으로 전체의 51%를 차지한다. 이번 조치로 회사내 여성 인력의 고용안정과 삶의 질 개선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아울러 전환인력의 상당수를 차지한 한화호텔&리조트 정규직 전환 대상자들의 연령대를 분석해본 결과 20대가 76%를 차지했고, 30대 15%, 40대 7%, 50대 2% 등으로 나타났다. 정규직 전환에서 사회초년생인 20대가 가장 많았다.

한화 관계자는 "20대 비중이 가장 높은 것은 서비스업종의 청년층 비정규직 비율이 다른 연령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이라며 "정규직 전환을 통해 어려운 청년층 노동시장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최민호 인사팀 차장은 "서비스업종 특성상 경영상황이 쉽지만은 않다. 회사로서는 비용절감이 매우 중요하지만 정규직 전환을 통해 종업원에게는 안정적인 회사생활을 보장하고, 소속감 상승으로 직원들의 로열티를 끌어올리겠다. 가장 중요한 고객에 대한 차원 높은 서비스 제공과 생산성 향상도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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