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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파나마운하 확장, 부산항 기항 물동량 늘었다"

부산항 경유 아시아∼미동안 환적 화물 11.1%·서비스 13개 ↑
BPA "파나마운하 경유 선박 인센티브 제공 주요"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등록 : 2017-08-01 17:40

▲ 부산 신항.ⓒ부산항만공사
파나마운하 확장개통에 따라 부산항을 기항하는 물동량은 물론 서비스가 대폭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1일 부산항만공사(BPA)에 따르면 지난 1년간 부산항을 통해 운송된 아시아~미동안 주요항만의 화물은 7.6% 증가했고 이중 환적물량이 1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산항을 환적허브로 이용하는 아시아~미동안 서비스는 크게 증가(13개)해 현재 42개가 운영되고 있다.

파나마운하는 아시아와 미동부를 해상으로 연결하는 세계적 물류 거점으로 지난해 6월 개통됐다.

BPA는 서비스 증가요인에 대해 "파나마운하 확장개통에 따른 물류패턴 변화와 부산항 영향을 사전에 분석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BPA는 파나마운하를 경유하는 선박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으로 신규 서비스를 유치하는 한편 파나마운하청(ACP)과 협력사업을 추진해 부산항과 파나마를 연결하는 물류루트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BPA는 오는 10월로 예정된 파나마운하 통행운임 인하에 맞춰 추가 분석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 부산항을 마지막 경유지로 해 파나마로 향하거나 파나마에서 출발해 부산항을 첫 경유지로 하는 화물에 대해 지급하는 현행 '파나마 인센티브' 제도를 실효성 있게 검토할 계획이다.

우예종 BPA 사장은 "부산항은 파나마운하 확장과 같은 글로벌 물류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세계로 연결하는 허브항만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