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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중국시장 굴삭기 판매량 급증…실적 성장

  • 송고 2017.08.01 18:28 | 수정 2017.08.01 18:28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2분기 영업이익 2147억원…전년 대비 23.8%↑

두산인프라 "올 하반기 밥캣 매출 성장세 기대"

두산인프라코어가 중국 시장의 굴삭기 판매 확대에 힘입어 2분기 실적개선에 성공했다. 올 한해동안 판매할 굴삭기 판매량 목표치도 7만대에서 11만대로 상향 조정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분기 영업이익이 2147억원을 기록해 전년 1735억원 대비 23.8%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2분기 매출액은 1조7734억원으로 전년 1조6183억원 대비 9.6% 증가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836억원으로 전년 대비 63.3% 감소했다. 두산공작기계 매각에 따른 중단 영업손실이 1810억원 발생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중국과 신흥시장의 건설장비 판매가 증가하며 지난해 대비 매출이 10% 증가했다"며 "중대형건설장비 사업 매출 증가와 엔진사업 수익성 개선으로 영업이익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중대형 건설장비를 판매를 담당하는 해비 부문 매출액은 5609억원, 영업이익은 52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48.8%, 657.2% 증가했다.

엔진 부문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380억원과 261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각각 8.7%, 56.7% 늘었다.

하지만 두산밥캣은 2분기 매출액 1조744억원, 영업이익 1360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2분기 대비 3.6%, 9.3% 감소했다.

특히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시장 내 매출이 크게 늘었다. 2분기 중국 매출액은 2584억원으로 전년 대비 123.2% 증가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올 상반기 중국에서만 굴삭기 6095대를 판매해 지난해 연간 판매량인 4649대를 이미 넘어섰다. 이에 따라 올해 연간 굴삭기 판매 목표치도 7만대에서 11만대로 상향했다.

아시아태평양시장(APEM) 매출액은 3026억원으로 같은기간 15.9% 늘었다. 유럽·중동·아프리카시장(EMEA)의 2분기 매출액은 3160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3% 늘었다.

반면 북미·오세아니아(NAO) 지역의 2분기 매출액은 6991억원으로 전년 대비 7.6% 감소했다. 두산밥캣 북미 유럽 생산법인의 생산차질로 인해 재고부족 현상이 발생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올해 중국 굴삭기 시장 규모를 11만대 수준으로 보고 판매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며 "엔진 사업 의 경우 친환경 신형엔진을 차량 및 발전기용 엔진을 시장에 선보여 주요국가의 배기규제 전환기를 활용해 고성장 전략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이어 "두산밥캣도 올 하반기 생산 정상화와 딜러의 재고물량 확충으로 지난해 하반기 대비 14% 수준의 뚜렷한 매출 성장을 보일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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