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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 이슈 종합] 이재용 재판, 박상진 사장 "김종 증언 조작된 발언", 장기부진 늪 빠진 완성차업계, 르노삼성만 승승장구, '유가·시황·증설' 3박자 호황 맞은 정유·화

  • 송고 2017.08.01 20:36 | 수정 2017.08.01 20:36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 장기부진 늪 빠진 완성차업계, 르노삼성만 승승장구

국내 완성자동차 5사(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한국지엠·르노삼성자동차·쌍용자동차)가 좀처럼 판매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월별판매량 가운데 대다수 비중을 차지하는 해외판매의 경우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배치에 따른 중국시장 판매 부진 및 일부 글로벌 시장 수요 침체 영향이 이어졌다. 내수는 일부 업체들은 회복세로 돌아섰으나, 전반적으로 판매 증가보다는 지난해 개별소비세 인하 중단에 따른 소비절벽 및 생산차질에 의한 기저효과에 따른 영향이 컸다.

■'유가·시황·증설' 3박자 호황 맞은 정유·화학업계

정유·화학업계의 실적 질주가 2분기에서 멈췄다. 정유업계는 어닝쇼크까지 발생했다. 유가 하락이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하반기에는 다시 질주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유가가 상승세로 돌아섰고 미국·중국의 증설 영향 미미, 타이트한 수급 등 다른 상황까지 유리하게 흘러가고 있기 때문이다.

■ 중국 스마트폰 시장 맥 못추는 삼성·애플…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1, 2위를 달리는 삼성전자와 애플이 중국에서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화웨이, 오포, 비보 등 중국 토종 브랜드에 밀리기 시작한 점유율은 올 2분기에 5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삼성과 애플의 이같은 부진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인구 13억의 중국 시장에서 획일화된 제품 및 마케팅 전략으로는 로컬 업체들을 상대하기에 역부족이라는 분석이다.

■ 롯데첨단소재, 삼성 떠나 롯데 안착 1주년…공격적 행보 계속

롯데첨단소재가 삼성을 떠나 롯데그룹 화학사로 안착한 지 일 년이 지났다. 롯데첨단소재는 고부가가치사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는 롯데그룹에 편입된 후 지속적인 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1일 화학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 화학BU는 인수 1년 만에 롯데첨단소재 베트남 동나이성(Dong Nai) 논뜨락(Nhon Trach)에 연산 2만1000톤 규모의 EP 컴파운딩 공장을 건설을 결정했다.

■ 대기업집단 계열사 1277곳…한달새 9개사 증가

대기업 집단 소속 계열회사 수가 한달 새 9곳이 늘어났다. 1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31개 31개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 기업집단(대기업 집단)의 소속회사 수는 지난달 보다 9곳이 늘어난 총 1277개사로 집계됐다. 한달 간 SK, 한화, CJ 등 8개 집단이 총 16개사를 계열사로 편입했고 GS, 두산, 미래에셋 등 4개 집단이 7개사를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세부적으로 SK는 필름 제조업을 영위하는 SKC하이테크앤마케팅을 지분 취득을 통해 계열사로 편입했다.

■ 서울 아파트값 고공행진…"매물 구합니다!"

"지난달 규제 여파로 강남 재건축 단지들의 가격이 수천만원 하락했을 때 저렴한 급매물을 살걸 그랬나봐요. 그때는 매물도 꽤 있었는데 지금은 거의 찾아보기가 힘드네요…"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거주 중인 50대 최 모씨의 말) 서울 아파트값이 연일 치솟으면서 시장은 매도자 우위로 돌아선 모습이다. 6.19대책 후 주춤했던 가격이 회복되고 상승폭이 커지자 시세가 더 상승할 수도 있다는 기대감에 매도자들이 매물을 거둬들이며 눈치만 보고 있다.

■ 현대중공업그룹, 2분기 분할 4개사 흑자 달성

현대중공업그룹이 지난 4월 사업분할 후 실시한 첫 실적발표에서 4개 독립법인 모두 흑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조선시황 악화로 인한 건조물량 감소로 현대중공업 조선부문 매출이 뒷걸음쳤다. 현대중공업그룹은 1일 공시를 통해 현대중공업과 현대건설기계,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이하 현대일렉트릭), 현대로보틱스 등 총 4개 독립회사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발표했다.

■ 이효성 신임 방통위원장의 지상파·종편 개혁 시나리오는?

진통 끝에 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임명됐다. 이 위원장은 곧바로 방송개혁에 팔을 걷어 붙일 것으로 보인다. 앞서 후보자로 지명된 후 "방송의 비정상 상태를 정상화하겠다"는 것이 첫 일성이었다.
1일 관가에 따르면 이효성 신임 방통위원장은 이날 정부과천청사 방통위 대강당에서 개최된 취임식에서 "방송의 언론 기능, 특히 그 자유와 독립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방송의 비정상을 언제까지나 방치할 수만은 없다. 이제 정상으로 되돌려야 한다"고 말했다.

■ 현대차, 모처럼 내수 ‘미소’… “기저효과가 살려”

현대자동차가 그랜저 등 승용 주력모델 판매호조 및 소형 SUV 신차 코나 효과로 모처럼 내수실적에서 미소를 지었다. 현대차 지난 7월 국내 5만9614대, 해외 27만3566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33만3180대(CKD 제외)를 판매했다고 1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1.8% 줄어든 수치다. 국내 판매량은 그랜저 및 아반떼, 코나 등이 호조를 보이면서 전년동월 대비 24.5% 늘었다. 여기에 전년동월 개별소비세 인하 중단에 따른 소비 절벽 및 노동조합 파업에 따른 생산차질 등으로 인한 기저효과가 작용한 것도 컸다.

■이재용 재판, 박상진 사장 "김종 증언 조작된 발언"

박상진 전 삼성전자 대외협력담당 사장이 피고인신문에서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의 증언을 "조작됐다"고 지적하며 반박에 나섰다. 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김진동 부장판사)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및 전직 임원들에 대한 49차 공판을 속행하고 48회차 공판에 이어 박상진 전 사장에 대한 피고인신문을 이어갔다. 박상진 전 사장은 2015년 3월 대한승마협회 회장으로 취임했으며 이후 정유라 승마지원 과정에 개입한 정황으로 재판을 받고 있다. 박상진 전 사장은 피고인신문에서 김종 전 차관의 증언과 관련한 신빙성을 지적하며 반박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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