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시간 : 2017년 10월 21일 14:11
EBN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뉴스스탠드
실시간 News

아주그룹 창업주 생가터, 교육문화공간 '아주 좋은꿈터'로 재탄생

소외 아동청소년들 위해 '배움의 장'으로 활용 기대
신아주, AJ가족 관계사도 승합차 기증 등 나눔 동참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등록 : 2017-08-02 10:19

▲ 문규영 아주그룹 회장(왼쪽 여섯 번째)과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왼쪽 일곱 번째) 등이 서울 용두동 '아주 좋은 꿈터' 개관식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아주그룹

'지역사회 아동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줄 교육문화공간을 만들겠다'는 고(故) 문태식 아주그룹 창업주의 오랜 숙원이 실현됐다.

아주그룹은 지난 1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에 '아주 좋은 꿈터'를 개관했다고 2일 밝혔다.

범(凡) 아주 관계사인 신아주, AJ렌터카 임직원 가족들도 아동청소년들이 보다 건강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12인승 승합차량을 기증하는 등 나눔 실천의 의미를 더했다.

아주 좋은 꿈터는 지역사회 아동·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한 교육문화공간이다. 아주그룹 창업주인 고 문태식 명예회장의 생가 터로 부지면적 약 85㎡, 연면적 151㎡에 지상 4층 규모로 건립했다.

세계적인 건축가로 인정받은 재일한국인 2세 이타미준의 장녀이자 유명 건축가인 유이화 ITM유이화건축사무소 대표가 직접 설계와 건축공사에 참여하는 등 차별화된 문화공간을 조성하는데 많은 정성을 기울였다.

아주 좋은 꿈터는 문태식 창업주가 생전에 약속했던 용두동 생가에 대한 사회적 기부를 실천한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문태식 창업주 타계 직후 아주그룹은 단순한 부지 기부를 넘어 꿈찾기(진로적성), 멘토링, 꿈꾸는 도서관 등 아동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교육문화공간으로 만들어가기로 결정했다.
▲ '아주 좋은 꿈터' 건물 외관.ⓒ아주그룹

비영리 사회복지법인인 아주복지재단에 생가터를 기부함으로써 지역사회 아동청소년들이 꿈을 키워 희망찬 미래를 열어갈 수 있는 멋진 배움과 희망이 공존하는 교육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됐다.

아주그룹 관계자는 "대다수 기업들이 그룹의 창업정신을 잇기 위해 창업주의 생가를 그대로 복원해 보존하거나 역사관, 임직원 교육장소 등으로 활용하는 것과는 대비되는 행보에 지역사회와 각계의 호평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문규영 회장은 "선친이신 문태식 창업주는 사업보국의 일념으로 아주(AJU)를 설립하셨고 '인생도처 유청산(인생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다 보면 언제든지 기회는 온다)'이라는 철학을 가슴에 품고 사업에 임해 지금의 큰 기업을 일궈내셨다"며 "앞으로 아주 좋은 꿈터가 든든한 그루터기가 돼 이곳을 찾는 많은 아동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고 건강한 성장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문규영 아주그룹 회장을 비롯해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김정석 서울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아주복지재단 이사진, 그룹 관계사 대표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