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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3분기 순익 87억달러 '어닝 서프라이즈'…아이폰8 가을 출격

  • 송고 2017.08.02 17:14 | 수정 2017.08.02 17:35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아이폰, 아이패드, 맥 등 판매량 증가

팀 쿡 CEO "아이폰 출시 예정대로 준비할 것"

세계 시가총액 1위인 애플이 아이폰과 아이패드, 맥 컴퓨터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올 3분기 87억달러의 순이익을 올렸다.

애플은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 마감 직후 3분기(4월 1일~7월 1일, 애플 회계 기준) 실적을 발표했다. 애플은 올 3분기에 매출 454억달러(약 51조원), 순이익 87억달러(약 9조8000억원), 주당 순이익 1.67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 증가했고 순이익도 12%가 늘었다. 3분기 실적은 월가 예상치인 매출 448억9000만달러, 주당 순이익 1.57달러도 상회했다.

차기 아이폰 출시 직전인 3분기는 전통적으로 '아이폰 레임덕' 분기로 불리지만 아이폰7과 7S 판매가 기대 이상의 호조를 보이면서 매출과 순익을 끌어올렸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3분기 아이폰 판매량은 총 4110만대로 집계됐다. 아이폰 평균 가격은 628달러를 기록했다.

앱스토어 등이 포함된 서비스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73억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서비스 부문 매출 비중은 16%로 아이폰(55%)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맥 판매량은 429만대로 지난해 3분기 판매량(425만대)보다 소폭 증가했다.

이날 이목을 끈 것은 아이패드 매출 회복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태블릿 수요가 줄면서 13분기 연속으로 판매량이 감소하던 아이패드는 3분기 1142만대의 판매량으로 오랜만에 상승세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14% 늘어난 수치다.

애플은 3분기 현금 보유액이 사상 최고치인 2610억달러를 기록했으며 다음 분기인 4분기 매출은 490∼520억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불거진 아이폰 출시 연기설을 일축하기도 했다.

분기 실적 발표 직후 아이폰 출시 일정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쿡 CEO는 "모든 것은 예정대로 준비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아이폰 새 모델을 매년 9월 중순 경에 출시해왔으나 10주년 기념폰인 '아이폰8'이 최근 제조상의 문제로 출시가 연기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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