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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 매도 폭탄에 2380대로 '털썩'

  • 송고 2017.08.03 16:25 | 수정 2017.08.03 16:25
  •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1.68% 떨어져 2386.85 마감…외인, 4000여억원 '팔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세에 2380선으로 주저앉았다.ⓒEBN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세에 2380선으로 주저앉았다.ⓒEBN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세에 2380선으로 주저앉았다.

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0.78포인트(1.68%) 떨어져 2386.8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 급락은 미국의 북한 제재안 서명과 '미니트맨3' 시험 발사 성공 소식 등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과 전날 정부가 발표한 세법 개정안 영향으로 투심이 냉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외국인은 4055억원어치를 내다팔며 코스피 하락을 주도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107억원, 3571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지수를 방어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608억원 순매수, 비차익이 30억원 순매도로 전체적으로 577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하나금융투자 투자정보팀은 "국내 증시는 외국인 매도 등의 영향으로 큰 폭으로 하락했다"며 "세제개편, IT 업황 둔화 우려, 지정학적 리스크 등 복합적인 악재 요인들이 시장을 끌어내렸다"고 분석했다.

이어 "차익매물까지 맞물려 당분간 조정 심리가 우세할 것으로 전망돼 조정 시점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면서도 "다만 이번 조정이 연초 이후 진행되고 있는 증시 상승 기조를 훼손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모든 업종이 일제히 하락했다. 코스피 급락 영향으로 증권주가 4.84% 떨어지며 가장 많이 하락했다. 건설업(-4.69%), 유통업(-2.64%), 전기전자(-2.50%), 제조업(-1.68%), 금융업(-1.66%) 등도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IT 대형주 중심으로 우수수 떨어졌다. 코스피 시총 1위인 삼성전자가
2.49%, 2위인 SK하이닉스가 3.68% 빠졌다. 삼성SDI, LG디스플레이, 삼성전기 등도 2%대 약세였다. 정부의 8·2 부동산대책 영향으로 KB금융(-1.55%)과 신한지주(-0.37%) 등 은행주들과 현대건설(-6.69%), 대우건설(-6.13%), 대림산업(-3.20%) 등 건설주들이 줄줄이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도 나흘 만에 큰 폭으로 떨어졌다. 전날보다 14.43포인트(2.19%) 떨어진 643.09로 종료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8원 오른 1128.8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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