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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UP&DOWN 365] KT 황창규 호(號)에서 '5G 시대' 연다

  • 송고 2017.08.04 00:00 | 수정 2017.08.03 21:01
  • 이미현 기자 (mihyun0521@ebn.co.kr)

"전 세계 70억명 보는 5G 평창 올림픽 완벽하게 준비"

MWC 2017서 5G 주제 기조연설로 한국 IT 위상 높여

황창규 KT 회장이 지난 2월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MWC 2017에서 ‘5G 너머 새로운 세상(New World Beyond 5G)’을 주제로 기조연설(Keynote Speech)을 하고 있다. ⓒKT

황창규 KT 회장이 지난 2월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MWC 2017에서 ‘5G 너머 새로운 세상(New World Beyond 5G)’을 주제로 기조연설(Keynote Speech)을 하고 있다. ⓒKT

황창규 KT 회장이 200일 가까이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 KT는 내년 2월에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 통신 공식 주관사인만큼 어깨가 무겁다. 특히 평창동계올림픽은한국의 앞선 5G 기술 리더십을 보여주는 중요한 무대다. 따라서 세계인의 관심뿐만 아니라 문재인 대통령의 관심도 각별하다.

황 회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을 무대로 KT가 세계 최초 5G 시범서비스를 선보이고 이어 2019년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선언한 바 있다. KT는 이를 위해 5G 네트워크 개발과 함께 관련 서비스 준비 중이다.

지난달 28일 문재인 대통령과 국내 대표 기업인들간 열린 간담회에 참석한 황 회장은 5G 평창동계 올림픽 준비 상황을 묻는 문 대통령의 질문에 “이번 올림픽은 5G를 상용화하는 IT 올림픽으로 기대한다”며 “전 세계 70억명이 보는 올림픽이라 완벽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문 대통령이 5G 상용화 시점을 묻자 황 회장은 “2019년”이라면서 “삼성전자가 평창올림픽용으로 단말기를 만들고 있는데 2019년에도 단말기를 만들어 우리나라 IT가 ‘퀀텀 점프’하는데 결정적인 이벤트로 성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임에 성공한 황 회장의 2기 경영은 의미가 남다르다. 그에게 주어진 임기 3년인 2020년 안에 KT는 5G 평창올림픽을 선보이고 5G 상용화 시대를 연다.

황 회장은 올 초 열린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에서 글로벌을 무대로 ‘5G 너머 새로운 세상(New World Beyond 5G)’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의 IT 위상을 높이기도 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5G는 단순히 네트워크를 향상시키는 수준을 넘어 새로운 세상을 가져올 것이다”며 “2019년 KT는 세계 최초로 5G 서비스를 상용화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5G 시범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KT가 그동안 기울인 노력도 소개했다. 특히 글로벌 파트너들과 적극적인 협력의 결과 지난해 ‘평창 5G’ 규격을 공개할 수 있었으며 이를 기반으로 ‘5G 퍼스트 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그는 “5G 시대에는 네트워크와 IoE,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이 상호 결합하는 ‘지능형 네트워크(Intelligent Network)’로 진화할 것”이라며 “5G 기반의 지능형 네트워크는 4차 산업혁명의 대동맥으로서 기존의 산업과 시장을 완전히 탈바꿈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 회장의 언급대로 5G는 전 세계 표준을 주도하려 하는 4차산업의 핵심 기술이다. KT는 글로벌 협력체와 함께 5G 핵심 기술을 국제표준에 반영해 미래먹거리 시장을 주도하고 한국이 보다 빨리 차세대 5G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KT는 5G 상용화는 목표에 한걸음씩 나아가고 있다. KT는 지난해부터 '평창 5G 규격' 공개, ITU-T IMT-2020 포커스그룹 회의, NGMN 5G 기술회의, 그리고 GSMA 5G 워크샵을 활발히 주최해오면서 글로벌 5G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 KT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사업자 연합체인 GSMA(세계이동통신협회)의 미래 네트워크 그룹 산하에 신설된 ‘5G 도입(5G Introduction)’ 프로젝트의 의장으로 선임됐다.

‘5G 도입’ 프로젝트에는 국내 이통 3사를 비롯해 NTT도코모, 도이치텔레콤, 차이나텔레콤, 스프린트 등의 15개 글로벌 통신사는 물론 노키아, 에릭슨, 화웨이, 퀄컴 등의 글로벌 제조사도 참여한다.

KT는 의장사로서 이번 프로젝트에서 향후 글로벌 5G 상용 도입을 앞두고 5G로의 전략방향과 진화 로드맵을 본격적으로 마련해 내년 MWC 2018에서 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5G 조기상용화를 위한 논의를 주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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