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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건설용 철근 수입관세 대폭 인하

  • 송고 2017.08.04 15:18 | 수정 2017.08.04 15:18
  • 박상효 기자 (s0565@ebn.co.kr)

종전 최고 30%에서 10%로 인하...한국산은 기존 협정세율 유지

동유럽산의 공급 늘어나면서 터키 철근 수입시장 확대되는 계기될 듯

터키 정부가 건설용 철근 자재 수입관세를 종전 최고 30%에서 10%로 인하한다.

4일 코트라 이스탄불 무역관에 따르면 건설용 철근( 'HS Code 7214.20류)에 대해 주로 개발도상국에 적용하던 30%의 높은 관세를 10%로 한시적 인하한다.

터키 관보로 발표된 관세인하는 주로 관세율표상 5·6·7·8로 구분되는 개발도상국들에 대해 대한 것으로 기존 관세동맹 및 FTA에 의해 낮은 협정세율이 적용되던 EU·EFTA산, 한국산에 대해는 각각 기존 협정세율 0% 및 5.6%(2017년)로 유지한다.

철근 수입관세의 전격 인하는 건설산업에서 철근자재난 애로 해소를 위한 것이다. 최근 터키 건설산업은 적절한 가격으로 철근 구매가 불가능하다고 제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터키 정부는 이번 관세인하 조치를 철근 공급난이 해소되는 시점까지 유지할 계획이다.

하지만 터키 철강생산업계, 건설업계는 일시적인 철근 공급부족에 불과하며 현재는 해소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터키 철강생산업자협회장 "이미 생산능력과 과잉생산이 이뤄지는 터키 철강 생산업계에 피해를 줄 우려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올해 말 이내 발효 가능성이 있는 우크라이나와의 FTA 또한 터키 철강 생산업계에는 위협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코트라 관계자는 "터키의 철근 수입시장은 2015년 중 3000만 달러 상당의 수입 규모에 달했으나, 2016년에는 건설 경기 부진으로 전년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올해 대규모 건설프로젝트들의 추진으로 늘어난 철근 수요 증가와 함께 이번 철근 수입관세 인하로 가격경쟁력이 높아진 동유럽산의 공급이 늘어나면서 터키의 철근 수입시장은 규모 면에서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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