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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대책 여파…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주춤

  • 송고 2017.08.04 15:18 | 수정 2017.08.12 13:51
  • 서호원 기자 (cydas2@ebn.co.kr)

매매가 0.37% 상승…지난주 대비 오름세 둔화

고강도 대책으로 서울 재건축 시장 매수 문의 '뚝'

ⓒ서울시내 아파트 단지 전경.

ⓒ서울시내 아파트 단지 전경.

고공행진 하던 서울 아파트값이 8.2부동산 대책 여파로 상승세가 주춤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5개구 전역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서울은 금주 아파트 매매가격이 0.37% 올라 지난주 상승률(0.57%)에 비해 오름세가 둔화됐다. 대부분 지역에서 오름세가 둔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격도 금주 0.74% 상승해 전주(0.9%)에 비해 오름폭이 줄었다.

8.2 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직후여서 상승 흐름을 이어갔지만 조합원 지위 양도 금지, 정비사업 분양권 재당첨 제한, 양도소득세 강화 등 예상외의 고강도 대책이 발표되면서 서울 재건축 시장이 크게 움츠러들었다.

주요 재건축 아파트의 경우 매수 문의 조차 뚝 끊긴 상태로 매수·매도자 모두 향후 분위기를 예의 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신도시와 경기·인천도 각각 0.08%, 0.06% 상승했으나 8.2 대책 영향으로 오름세는 둔화됐다.

서울은 △강남(0.64%) △도봉(0.63%) △송파(0.63%) △마포(0.60%) △관악(0.57%) △노원(0.57%) △서대문(0.36%) △양천(0.31%) △광진(0.30%) △강동(0.28%)등이 올랐다. 8.2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 직후라 강남, 도봉, 송파, 마포 등이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나 매도자 우위 시장은 일단 멈췄고 재건축 아파트는 매물의 호가가 빠지는 모습이 나타났다.

신도시는 △산본(0.17%) △분당(0.14%) △평촌(0.13%) △위례(0.12%) △광교(0.08%) △일산(0.02%) △동탄(0.02%)등이 올랐고 김포한강은 입주 영향으로 0.01% 하락했다. 신도시도 수치상 올랐으나 8.2 부동산 대책으로 관망세가 짙어지는 분위기다.

경기·인천 역시 부동산 대책 영향으로 매도·매수자간 눈치보기가 역력했지만 수치상으로는 지난주 시장 분위기가 일부 이어졌다. 지역별로는 △성남(0.37%) △안양(0.30%) △과천(0.22%) △의왕(0.12%) △구리(0.11%) △김포(0.11%) △군포(0.07%) △시흥(0.07%) △안산(0.07%) △인천(0.06%) 등이 올랐다.

아파트 전세시장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 영향으로 안정세가 이어졌다. 일부 전세 물량이 부족한 지역에서는 오름폭이 컸으나 대체적으로 조용한 분위기다. 서울이 0.09% 상승했으며 신도시와 경기·인천이 각각 0.02%씩 올랐다.

임병철 부동산114 연구원은 "고강도 규제책 발표로 서울 재건축시장은 물론 일반 아파트시장가격상승은 점차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주요 재건축 단지의 경우 조합원 지위 양도 금지, 정비사업 분양권 재당첨 제한 등의 규제로 매수 문의가 급감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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