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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소재 영화 '군함도·택시운전사', 50대 관객 잡았다

  • 송고 2017.08.05 10:29 | 수정 2017.08.05 10:29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두 영화 50대 및 20대 관객 발걸음 평균 대비 높아

3·40대, 가족 단위 관람 편한 '슈퍼배드3'에 눈길

영화 '택시운전사' 스틸컷.ⓒ쇼박스

영화 '택시운전사' 스틸컷.ⓒ쇼박스

역사를 소재로 한 영화 '군함도'와 '택시운전사'가 연달아 개봉하면서 50대 관객이 극장을 찾고 있다.

5일 CGV리서치센터가 '군함도'(7월26∼8월3일)와 '택시운전사'(8월2∼3일)의 관객을 분석한 결과, 50대 관객 비중은 '군함도'가 10.5%, '택시운전사'가 9.9%였다.

이는 같은 기간 CGV를 찾은 50대 평균 비중 6.2%와 7.2%보다 각각 4.3%포인트, 2.7%포인트 높다.

CGV 관계자는 "50대 관객들은 역사적 소재에 친근감이 있는 데다 '택시운전사'는 동시대의 아픔을 함께 한 세대여서 공감대를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택시운전사의 배급사 쇼박스 측도 "개봉 초기 50대 관객이 몰리는 경우는 드물다"며 "택시운전사는 자발적 관람 뿐만 아니라 성인 자녀가 부모를 위해 관람 티켓을 예매해주는 사례가 많다"고 전했다.

두 작품은 20대 이하 관객에게도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택시운전사의 10대와 20대 관객 비중은 5.0%와 34.3%로, 같은 기간 CGV 전체 10대와 20대 평균 3.6%와 20.6%보다 각각 1.4%포인트, 13.7%포인트 높았다.

CGV 측은 "책으로만 접했던 역사를 스크린에서 확인하려는 10대, 20대 관객층이 많은 것 같다"고 분석했다.

반면, 두 작품을 관람한 30대와 40대 비중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군함도의 30대 비중은 24.3%, 40대는 30.9%였다. 이는 CGV 평균 30.9%, 33.2%보다 각각 5.7%포인트, 2.3%포인트 낮은 수치다. 택시운전사의 30대와 40대 관객 비중도 동기간 같은 연령대 평균보다 각각 9.9%포인트, 13.7%포인트 낮은 20.9%와 27.9%를 기록했다.

이는 어린 자녀를 둔 30~40대 관객들이 애니메이션 '슈퍼배드3'로 몰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슈퍼배드3(7월26∼8월3일)의 30대와 40대 비중은 각각 36.8%와 42.9%로, 동기간 평균 30.0%와 33.2%보다 높았다. 3인 이상 동시에 관람한 비중은 48.2%, 여성 관객 비중은 71.0%로 평균보다 월등히 높아, 가족 단위 관객이 많음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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