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3
21.8℃
코스피 2,623.02 6.42(-0.24%)
코스닥 845.57 0.25(-0.03%)
USD$ 1378.2 -1.8
EUR€ 1467.4 -2.6
JPY¥ 890.6 -0.7
CNY¥ 189.9 -0.4
BTC 96,246,000 114,000(-0.12%)
ETH 4,609,000 82,000(-1.75%)
XRP 796.9 15.7(2.01%)
BCH 742,100 5,700(-0.76%)
EOS 1,228 15(1.24%)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상반기 전기차 배터리 원통형·파우치형 대세…각형 급락

  • 송고 2017.08.07 09:20 | 수정 2017.08.07 09:54
  •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원통형 배터리 점유율 40.5%·파우치형 쉐보레·르노 탑재 모델 판매 증가

각형, 중국 출하량 감소·중국 완성차 업계 각형 탑재차 판매 감소 영향

삼성SDI 원형 전지[사진=삼성SDI]

삼성SDI 원형 전지[사진=삼성SDI]

전기차 배터리 유형 가운데 원통형과 파우치형은 크게 인기를 얻고 있는 반면 각형은 수요가 크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원통형 배터리는 5.9GWh 출하 규모로 점유율이 전년 동기 35.0%에서 40.6%로 상승했다.

지역별로 유럽권과 중국에서 원통형 배터리 출하량이 증가하고 업체별로는 원통형 배터리가 탑재된 테슬라 모델 판매가 호조를 보인 것이 주 요인이다.

파우치형 배터리는 출하량 3.7GWh를 기록하면서 점유율이 25.2%로 급등했다. 이는 국가별로 미국과 중국, 프랑스, 한국 등에서 파우치형 배터리 출하량이 급증하고 업체별로는 쉐보레를 필두로 르노, BAIC 등의 파우치형 배터리 탑재 모델 판매가 증가한 데에 따른 것이다.

[자료=SNE리서치]

[자료=SNE리서치]

반면에 각형 배터리는 출하량이 원통형보다 적은 5.0GWh에 그쳐 점유율은 34.2%로 크게 떨어졌다.

각형은 원통형에 점유율 1위를 내주며 파우치형과의 격차도 크게 줄어들었다.

전세계 국가 중 각형 배터리 출하량이 가장 많은 중국에서 출하 규모가 1.3GWh 규모만큼 격감하고(38.3% ↓), 업체별로는 Zhongtong, Yutong, BYD 등 중국 완성차 업계를 중심으로 각형 배터리 탑재 차량 판매가 급감한 데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각형은 배터리 셀을 견고한 알루미늄이 감싸고 있기 때문에 안전성이 높은 장점이 있지만, 상대적으로 무겁고 면적을 많이 차지하는 단점이 있다.

원통형은 테슬라가 채택하고 있는 배터리 유형으로, 테슬라의 전기차 판매량 영향으로 보급률이 높아진 것으로 예상된다.

파우치형은 배터리 셀을 각형과 달리 알루미늄 소재의 얇은 주머니(파우치)에 넣어 사용한다. 상대적으로 안전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지만, 열 방출률이 높고 공간성이 우수하며 무게가 덜 나가는 장점이 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23.02 6.42(-0.24)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3 15:47

96,246,000

▼ 114,000 (0.12%)

빗썸

04.23 15:47

96,222,000

▼ 26,000 (0.03%)

코빗

04.23 15:47

96,221,000

▲ 72,000 (0.07%)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