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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휘발유·경유 소비 사상 최대…저유가·연휴 영향

  • 송고 2017.08.07 11:01 | 수정 2017.08.07 10:16
  • 서병곤 기자 (sbg1219@ebn.co.kr)

원유 수입량 전년比 0.7% 감소..석유제품 생산은 2.1%↑

석유제품 수출량 4.2% 줄었지만 수출액은 14.6% 증가

[세종=서병곤 기자] 지난 2분기 휘발유 경유·소비량이 황금연휴, 저유가 지속 여파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석유제품의 수출액은 수출 단가 상승에 힘입어 전년보다 10% 이상 급증했다.

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분기 우리나라 원유 수입량은 전년대비 0.7% 줄어든 2억6400만 배럴을 기록했다.

주요 정유사들이 정제시설 유지보수에 돌입한 것이 원유 수입 감소로 이어졌다.

지역별로는 중동산 원유 수입이 전년대비 3.6% 감소하면서 중동산 원유 수입량 비중이 전체의 86.8%에서 83.7%로 내려갔다. 중동에 치중된 원유 도입선의 다변화가 진전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미주산 원유 수입도 전년대비 17% 감소했지만 이중 미국산 원유 수입은 2.6% 증가했다. 대 아시아와 유럽지역의 원유 수입도 급증했다.

석유제품 생산량은 원유 수입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2.1% 늘어난 2억9000만 배럴을 기록했다.

경유(1.8%), 납사(16.8%), LPG(11.9%), 윤활유(17.7%) 등 경질 석유제품의 생산량 확대가 전체 생산량 증가를 견인했다.

특히 납사는 석유화학 산업 수요 증가, LPG는 수출 확대로 인해 생산량이 대폭 증가했다.

석유제품 소비는 수송용 연료와 납사, 아스팔트 등의 수요 증가로 전년대비 1.4% 증가한 2억3300만 배럴을 기록했다.

이중 수송용 연료인 휘발유와 경유 소비는 저유가 지속, 차량대수 증가, 5월 황금연휴에 따른 교통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각각 3.6%, 3.8% 늘어난 1900만9500배럴, 4300만2000배럴을 기록했다.

이는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이다.

납사 소비 역시 석유화학 산업의 호황 등으로 전년대비 4.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석유제품 수출량은 1억19000만 배럴로 전년대비 4.2% 감소했다. 수출 비중(총수출량 59%)이 높은 경유·휘발유·납사 수출이 크게 줄어든 것이 영향을 미쳤다.

다만 수출액은 수출단가 상승에 힘입어 14.6% 증가한 71억9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아프리카(17.1%), 중동(274.6%)을 제외한 아시아(-3.7%), 미주(-21.0%), 유럽(-19.7%)으로의 수출량이 급감했다.

석유제품 수입은 LPG(-13.3%), 벙커C유(-2.8%) 등을 중심으로 수입이 줄면서 전년대비 1% 감소한 8100만 배럴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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