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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풀무원, 식품연구소 충북 오송으로 옮긴다

  • 송고 2017.08.08 14:01 | 수정 2017.08.08 14:38
  •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2019년 연세대 공학관서 충북 오송 바이오폴리스 지구 내 건립

인근 생산공장들과 '현장 중심'의 연구소로 운영하기 위한 차원

풀무원 기술원에서 실험 중인 연구원 모습ⓒ풀무원

풀무원 기술원에서 실험 중인 연구원 모습ⓒ풀무원

풀무원이 자사의 식품연구소를 충청북도 오송으로 이전한다. 풀무원의 생산시설이 밀집해 있는 충정지역으로 이전해 연구소 운영의 현장 중심주의를 시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풀무원은 오는 2019년 말 충청북도 오송 바이오폴리스 지구 내에 풀무원의 R&D센터인 '풀무원 기술원' 준공을 앞두고 있다. 현재 연세대학교 공학관에 위치한 풀무원 기술원을 충북 오송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건립기간은 2년정도 소요될 예정이며, 연면적은 7000㎡(2117.5평)로 기존 연구소 보다는 조금 큰 규모로 지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 현재 180여명의 연구 인력이 그대로 오송으로 옮겨갈 계획이며, 인력을 확대할지 여부는 아직 미정이다.

이같은 이전 배경은 풀무원의 주요 생산공장이 충북 음성(두부·생면 공장)이나 도안(녹즙·건기식 공장 등) 등에 위치해 있고, 오송 지역이 수도권과의 접근성도 뛰어나 '현장 중심'의 연구소 운영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풀무원은 이 연구소에서 자사가 판매하는 라면, 만두, 김치, 건강기능식품 등에 이르는 모든 식품 카테고리를 연구개발 하게 된다.

특히 기존에는 없었던 '파일럿 플랜트(pilot plant)' 설비를 새롭게 도입해 엔지니어링 중심의 식품연구소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파일럿 플랜트는 새로운 공법이나 신제품을 도입하기 전에 시험적으로 건설하는 소규모 설비를 말한다. 즉, 본격적인 설비를 건설하기 위한 준비단계로 볼 수 있다.

풀무원 관계자는 "신제품 개발, 기술 확보를 담당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인근 계열사 생산공장들과 시너지를 창출해 식품 콘텐츠 발굴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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