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유통업체 최초 뮤직&맥주 페스티벌...2만5000명 초대

송고 2017.08.10 10:28 | 수정 2017.08.10 10:28
김지성 기자 (lazyhand@ebn.co.kr)

나만의 냉장고 이벤트서 맥주 페스티벌 초대권 응모

고객과 소통하며 건전한 축제문화 만들기 위해 기획

ⓒGS리테일

GS25가 고객 2만5000명과 소통하는 초대형 이벤트를 진행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다음 달 9일 잠실 올림픽 보조 경기장에서 2만5000명의 고객과 함께 맥주와 R&B, 힙합이 어우러진 축제인 'GS25 뮤직&맥주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GS25 맥주 페스티벌에서는 국내 유명 R&B, 힙합 뮤지션들의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9월 9일 15시부터 23시까지 에이솔, 자메즈, 해쉬스완, 펀치넬로, 수란, VMC CREW(넉살, 딥플로우, 던밀스), 릴보이, 도끼&더콰이엇, 크러쉬, 다이내믹 듀오 등 총 25팀에 이르는 유명 뮤지션들의 폭발적인 무대가 준비됐다.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2만5000명의 고객들은 힙합 뮤지션들의 공연을 즐기면서, 잠실 올림픽 보조 경기장 내에 설치된 맥주 부스에서 맥주를 구매할 수 있으며, 각 부스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행사 당일 보조경기장에는 25개의 국내외 브랜드 맥주 부스가 설치된다. 각 부스에서는 맥주 한 캔(500㎖)을 25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유통업체 최초로 진행되는 이번 맥주 페스티벌에 함께 하기 위해서는 GS25가 이달 27일까지 진행하는 나만의 냉장고 이벤트를 통해 초대권을 획득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맥주 페스티벌에 참여하고 싶은 고객은 GS25에서 8월 행사 주류를 구매하고 GS&POINT를 적립하면 상품 1개당 응모권 한 개가 생성되며, 응모권을 클릭하면 자동으로 응모가 진행된다. 20세 이상 고객들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다. 응모 횟수에는 제한이 없다.

또 GS25에서 이달 27일까지 최종 결제 금액 2500원 이상(담배, 서비스상품 제외)을 BC카드로 결제하면서 GS&POINT를 적립해도 응모권 한 개가 생성된다. 응모권을 클릭하면 자동으로 응모가 진행된다.

GS25는 행사 종료 후 무작위 추첨을 통해 각 5000명씩 총 1만명에게 1인당 2매씩 나만의 냉장고로 초대권을 발송할 예정이다. 초대권을 수령한 고객 2만명은 맥주 페스티벌에 참여할 수 있다.

GS25는 지난 8일, 티켓몬스터를 통해 GS25 뮤직&맥주 페스티벌 입장권 5000매를 2500원에 핫딜로 판매했다. 판매 개시 1시간 30분이라는 짧은 시간에 완판됐다.

이벤트에 당첨되어 초대권을 수령한 2만명과 티켓을 핫딜로 구매한 5천명 등 총 2만5천명은 9일 14시부터 입장할 수 있다.

GS25는 2만5000명의 고객이, 25팀의 뮤지션 공연을 즐기고, 25개 브랜드의 맥주를 2천5백원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티켓몬스터를 통해 티켓을 2500원에 판매함으로써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GS25를 떠올릴 수 있도록 했다.

GS25는 음악과 맥주가 어우러진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고객들과 소통하는 새로운 축제 문화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S25 관계자는 "서울 도심에서 25개 맥주 브랜드와 음악을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어른들의 축제는 대한민국 축제 역사상 처음"이라며 "맥주와 음악이 함께하는 건전하고 흥겨운 뮤직&맥주 페스티벌이 대한민국 축제 역사에 한 획을 그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GS25 맥주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대비 46.5% 증가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GS25는 국내외 브랜드 맥주 판매와 더불어 최근 수제맥주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해외 유명 수제맥주 구스아일랜드와 브루독, 국내 수제맥주 강서맥주를 판매하고 있다. 조만간 제주맥주, 해운대맥주 등도 도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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