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전까지 비…대기 불안정해 소나기
금요일인 1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대기가 불안정한 지역에는 소나기가 내리겠다.
10일 기상청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내일 아침까지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오후에는 대부분 비가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라도는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11일 밤까지 강원도, 충북 북부 30~80mm, 그 밖의 전국은 10~60mm 수준으로 예보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강릉 23도, 부산 25도, 광주 24도 등이며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강릉 27도, 부산 32도, 광주 33도로 오르겠다.
기상청은 해상 안전도 당부했다. 당분간 동해안은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어 안전사고가 염려되며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침수 피해에 대한 주의를 요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에서 0.5∼2m, 남해 먼바다에서 1.0∼2.5m, 동해 먼바다에서 1.5∼3m 높이로 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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