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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신용위험 1년2개월 만에 최고 수준…북한 리스크 영향

  • 송고 2017.08.11 08:09 | 수정 2017.08.11 09:05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5년 만기 외국환평형기금채권 CDS 프리미엄 62.74bp

트럼프 대통령 강경발언·북한 위협 수위 높인 영향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9일(미국시간) 기준 한국의 5년 만기 외국환평형기금채권에 붙는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62.74bp(1bp=0.01%포인트)로 집계됐다.ⓒ연합뉴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9일(미국시간) 기준 한국의 5년 만기 외국환평형기금채권에 붙는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62.74bp(1bp=0.01%포인트)로 집계됐다.ⓒ연합뉴스

한반도를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면서 한국의 신용위험 지표가 14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9일(미국시간) 기준 한국의 5년 만기 외국환평형기금채권에 붙는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62.74bp(1bp=0.01%포인트)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57.32bp보다 약 5bp 오른 수치로 지난해 6월 27일(64.33) 이후 약 14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CDS는 채권을 발행한 국가·기업이 부도났을 때 손실을 보상하는 파생상품이다. CDS 프리미엄이 높아지는 것은 해당 국가·기업의 부도 위험이 커졌음을 뜻한다.

한국의 CDS 프리미엄은 북한이 '화성-14형' 미사일을 발사하고 이에 미국은 전략무기인 장거리전략폭격기 B-1B '랜서' 2대를 한반도 상공에 전개한 7월 초에도 62.18까지 오르며 연고점을 갈아치웠다.

여기에 최근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에 탑재할 수 있는 소형핵탄두 개발에 성공했다는 소식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이 '화염과 분노'를 언급하자 한반도의 위험 수위를 순식간에 끌어올렸다.

북한도 화성-12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 4발로 괌을 포위 사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며 긴장을 고조시켰다.

한반도 긴장 고조는 한국 금융시장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만약 미국과 북한의 긴장 상태가 더 이어진다면 전쟁이 발생하지 않더라도 한국 증시와 이 밖의 것들이 제약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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