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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규 장관 "섬유패션은 미래 유망산업…혁신성장 지원"

  • 송고 2017.08.11 16:01 | 수정 2017.08.11 10:51
  • 서병곤 기자 (sbg1219@ebn.co.kr)

섬유업계 상생협력 간담회 개최..경쟁력 제고 전략 제시

고부가가치 섬유제품 개발 지원·핵심 인력 양성 강조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연합뉴스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연합뉴스

[세종=서병곤 기자] 정부가 섬유패션산업의 혁신성장을 위해 탄소섬유 등 고부가가치 섬유제품 개발과 신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ICT(정보통신기술) 융합 고급 연구인력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섬유패션 인재도 집중 양성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백운규 장관 주재로 '섬유업계 노사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섬유 수출과 생산, 고용측면에서 하락세에 있는 섬유산업의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고, 섬유업계 노사가 같이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백 장관은 이 자리에서 "현재 섬유산업은 중국, 인도 등 개도국의 추격과 글로벌 섬유 수요 둔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면서 "우리 섬유업계가 고용 안정과 기술개발에 노력해 이를 우리 섬유 산업이 보다 혁신할 수 있는 새로운 전환점으로 삼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섬유산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선 ICT 기술융합을 통해 새로운 먹거리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미래 유망산업 중 하나"라며 "정부에서도 섬유패션산업의 혁신성장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산업부는 이날 '섬유패션산업 재도약 발전전략'을 제시했다.

산업부는 우선 탄소섬유, 첨단 스마트 섬유 등 고부가가치 섬유제품 개발과 개인맞춤 의류 등 신시장 개척을 지원하기로 했다.

섬유산업의 생산공정 혁신을 통한 일자리 창출도 도모한다.

이를 위해 설비투자 저금리 금융대출 및 섬유 생산설비 R&D를 지원하고, 신발·의류 지능형공장 등 선진 조립가동 제조기반 확충에도 적극 나선다.

또한 자동화 공정 제조 전문인력, ICT 융합 고급 연구인력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섬유패션 인재를 양성하고, 공급과잉 업종의 수익성 개선 및 신사업 진출 도모를 위한 사업재편도 유도(기활법 활용)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연말까지 이 같은 내용을 구체화한 '섬유페션산업 제조·서비스 혁신방안'을 수립해 발표할 방침이다.

백 장관은 또 일자리 창출 효과가 높은 섬유산업이 소득주도 성장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노사가 상생협력 정신을 발휘해 줄 것을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특히 그는 섬유업계 경영진에게 국내공장 폐쇄, 국내 공장의 해외이전 등 국내 생산기반을 축소하는 것을 자제해 달라고 강조했다.

노조 측에는 회사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생산성 향상 및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노력을 촉구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섬유업계는 최저임금·전기요금 등 비용부담 문제, 외국인력고용 등 구인난, 시설투자자금 부족, 고부가가치화 기술 및 기획력 부족 등을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이에 산업부는 기재부, 고용부 등 관계부처와 긴밀한 협의해 애로사항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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