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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대책 후 서울 첫 분양하는 '공덕 SK리더스뷰' 시선집중

LTV·DTI 40% 적용, SK건설 중도금 40%만 이자후불제 제공
2년 거주해야 양도세 비과세…1순위 요건은 이전과 같아

서영욱 기자 (10sangja@ebn.co.kr)

등록 : 2017-08-11 11:00

▲ 공덕 SK리더스뷰 조감도 ⓒSK건설

8.2부동산대책 후 서울에서 첫 분양 물량이 나와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8.2대책에서 쏟아진 규제중 투기과열지구와 투기지역에 대해 대출 규제를 적용하는 반면 1순위 청약조건 강화 등은 기존 방식대로 진행되면서 청약자의 혼란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내집마련을 준비하는 예비청약자들은 재산상 피해를 보지 않기 위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실정이다.

SK건설은 11일 서울 마포구 마포로6구역 도시정비사업인 '공덕 SK리더스뷰'의 견본주택을 오픈한다. 지하 5~지상 29층 5개동 총 472가구 규모로, 이중 △84㎡ 182가구 △97㎡ 47가구 △115㎡ 26가구 등 25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우선 이 단지는 우선 담보인정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 요건 강화 등 대출규제는 즉각 적용된다. 8.2대책에 따르면 주택유형, 대출만기, 대출금액 등에 관계없이 투기과열지구 및 투기지역은 LTV·DTI를 각각 40%를 적용한다.

이에 따라 SK건설은 중동금 60%(6회차) 중 40%(4회차)까지만 중도금 이자후불제를 실시한다. 남은 5,6회차는 개인이 자금을 마련해 납부해야 한다. '공덕 SK리더스뷰' 84㎡형 1회차 중도금은 7000만~8000만원 가량이다. 계약자는 1억5000만원 가량을 추가로 마련해야 한다.

여기에 주택담보대출을 1건 이상 보유한 세대에 속한 자가 추가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경우 LTV·DTI 비율을 10%포인트씩 강화한다. 현재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수요자가 투기과열지구 및 투기지역에서 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LTV·DTI가 각각 30%가 적용된다는 의미다. 특히 투기지역 내에서 이미 주택담보대출이 1건 있을 경우 추가 대출이 불가하다.

다만 서민·실수요자를 위해 LTV·DTI를 10%포인트 완화해주는 예외정책이 있지만 투기과열지구·투기지역의 경우 6억원 이하 주택에만 해당되기 때문에 ‘공덕 SK리더스뷰’는 해당사항이 없다. '공덕 SK리더스뷰' 최저 분양가는 7억원이 넘는다.

양도세와 관련해서도 8.2대책의 영향을 받는다. 1세대 1주택라면 양도세 비과세 혜택을 받기 위해서라면 계약 후 2년 이상 거주해야 한다. 8월3일 이후 취득하는 모든 주택에 적용되기 때문에 '공덕 SK리더스뷰' 역시 2년 이상 거주해야 양도세 비과세를 받을 수 있다.

청약조건과 재당첨제한 등은 기존 11.3대책의 영향을 받는다. 단, 서울 전역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면서 서울시에 1년 이상 거주자에게 우선공급된다.

전용 85㎡이하 주택은 75%, 85㎡초과 주택은 50%가 가점제로 적용된다. 85㎡ 이하 1순위 조건은 청약 가입 1년, 기준금액(300만원)을 초과하면 된다. 가점제 100% 적용과 청약 가입 2년 이상 납입 횟수 24회로 1순위 자격이 강화되는 방안은 9월부터 시행 예정이다.

세대주가 아닌 자, 과거 5년 이내에 다른 주택에 당첨된 자 및 세대에 속한 자(전지역), 2주택 이상을 소유한자 및 세대에 속한자는 1순위 청약할 수 없다. 전매제한은 소유권 이전등기시까지다. 전용 85㎡이하 당첨자는 과밀억제권역 내 향후 5년간, 85㎡ 초과 당첨자는 3년간 재당첨이 제한된다.

'공덕 SK리더스뷰' 분양 관계자는 "청약 조건은 이전과 동일하게 적용되고 지하철역과 가깝고 직주근접형 단지로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며 "다만 중도금 이자후불제가 40%까지만 적용되고 대출규제와 양도세 중과에는 해당되기 때문에 청약자들은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