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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 전국 구름 많고 흐려…서울 낮 32도

  • 송고 2017.08.11 14:35 | 수정 2017.08.11 14:34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동해상 높은 물결, 안전사고 유의 필요

미세먼지·오존농도 전날과 비슷

ⓒ연합뉴스

ⓒ연합뉴스

토요일인 12일은 전국이 흐릴 전망이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12일은 동해 북부 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5도, 낮 최고기온은 27~33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광주광역시가 33도로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강릉과 울산은 각각 28도, 29도로 30도를 넘지 않을 전망이다. 서울의 최고온도는 32도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전국 내륙, 동해안, 울릉도, 독도 등지에 5~40㎜ 수준으로 예보됐다.

기상천 관계자는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이라며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일부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낮 최고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면서 덥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고 말했다.

또한 "당분간 동해상에 높은 물결이 예상돼 항해나 조업 선박에 대한 안전사고도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천문조에 따라 바닷물 높이가 높아져 서해안과 남해안의 저지대는 만조 시 침수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에서 0.5∼1.5m, 남해 먼바다에서 1.0∼2.5m, 동해 먼바다에서 1.5∼3.0m 높이로 일겠다.

미세먼지와 오존 농도는 전 권역에서 전날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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